시보동 10월 10일 후기입니다.

낡은아코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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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2 오후 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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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이 센터 공사로 단수가 된다하여 10일날 모임을 진행하였습니다.

1.에픽 타이니 겔럭시(2인)

올초 2월에 펀딩하였던 에픽 타이니 겔럭시를 최근에야 받아 플레이 해보왔습니다. 간단한 주사위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주사위를 이용해 우주선을 날리고 콜로니를 늘리며 자원도 모으고 제국을 발전시켜나가야합니다. 게임은 21점을 먼저 모으면 모든 플레이어가 동등한턴을 가진후 종료되는데 마지막으로 비밀미션을 체크하고 최종 점수를 계산합니다. 이전 3인플에서는 견제능력이 있는 행성들이 많이나와 플탐이 꽤나 길었는데 이번엔 친구가 주사위운이 좋아 7점짜리 콜로니 2개를 금방 먹어버려 상당히 빠르게 게임이 끝났습니다.

2.도미니언(본판+암흑의 시대) (2인)

왕국카드 구성이 +카드 능력이 거의 없는 판이라서 덱회전이 매우 느린 판이였습니다. 숙주는 똑같이 가져갔지만 끝날때즘하여 친구는 왕국카드를 더사고 전 공작령을 더사서 결국 공작령 차이로 제가 승리하였습니다.

3.잘그락 왕국(2인)

지난 카드하우스 데일리 특가로 30불에 풀렸던 하이퍼보리아를 기다리며 같은 풀빌딩시스템을 가진 잘그락왕국을 플레이 해봤습니다. 기대했던것보다 게임이 상당히 괜찮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시민-부패관료와 사제-군인-상인의 컴포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충분히 뽑을때 구분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고 일꾼을 배치하여 얻은 일꾼들을 바로 다시 배치할수 있기 때문에 일꾼 배치에 따라 같은 수의 일꾼으로도 매우 다른 결과를 뽑아낼수 있어서 맘에 들었습니다.

4.테라 미스티카 빅박스 (3인)

빅박스로는 처음 돌리는 테라입니다. 설인, 연금술사, 난쟁이가 뽑혔고 이중 설인으로 플레이 하였습니다. 다행히 보너스타일들이 대부분 파워를 주는 타일들이라 파워종족인 설인이 활약하기 좋은 판이기도 했고 뽑힌 종료 점수 타일이 요새와 성역 거리 였는대 이를 잘못알고 바로 옆에 지어버린 실수를 저질렀지만 다른 분들은 아예 둘다 올리지 못하여... 종료점수를 독식하는 바람에 큰 점수차이로 승리하였습니다.

5.스플렌더 (3인)

마지막으론 스플렌더를 플레이했습니다. 스플렌더는 역시 딱 3인이 가장 이상적인거 같습니다. 2인으로도 충분히 재미있어서 친구와 매우 자주하기도 하죠. 이번엔 다행히 루비를 집중적으로 모와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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