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 the GATE 체험 후기 in 사당역 스몰월드

부르심

1,754

2015-12-10 오후 9:24

블로그 방문

팔로우

BEST

쪽지발송

내용 댓글11

게이트 GATE 카드 게임을 해보려고 사당역 스몰월드를 방문하였습니다. 판매를 기다리던 게임이었거든요.

며칠 전에 텀블벅에서 펀딩을 진행하는 걸 알았고 스몰월드 카페에서 게임 체험이 가능하다고 적혀 있어서 냉큼 해당 요일이 되자 찾아갔습니다.

게이트를 연달아 세 번 플레이하고 돌아왔네요. 재밌게 했습니다~

게임 규칙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게임은 쉽습니다.

각 플레이어는 4개의 캐릭터 덱을 가지고 게임을 진행합니다. 각 덱들은 덱 바닥이 높은 레벨이고 맨 위가 낮은 레벨이 되도록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소환사 카드가 4장씩 주어집니다.

4개 캐릭터 덱은 각각 플레이어의 게이트가 됩니다. 그래서 게임 이름이 게이트인 것이죠. 게임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게이트 두 개를 닫거나, 각 게이트 위에 놓인 상처 토큰 수의 합이 7개가 되면 이깁니다.

처음 플레이어의 덱 구성은 소환사 카드 4장과 각 덱의 1 레벨 카드가 2장씩 있는 12장으로 이루어집니다. 선공은 3장, 후공은 6장 가지고 시작하며 소환사 카드 1장은 반드시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음 턴부터는 6장씩 드로우하게 됩니다.

자기 턴에 되면 할 수 있는 액션은 카드 기능 사용, 게이트에 가디언 배치, 게이트의 가디언 교체, 게이트 강화, 상대 게이트 공격으로 총 5 종류입니다. 게이트 강화만 턴에 1회 제한이 있고, 다른 액션들은 할수 있는만큼 액션을 할 수 있습니다.

카드 기능 사용은 말그대로 핸드에 있는 카드를 텍스트 기능에 따라 수행하면 됩니다. "액션"이라고 따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게이트에 가디언 배치는 게이트 앞에 가디언 즉 핸드에 있는 카드를 게이트 앞에 배치합니다. 그곳에 카드를 뒤집어서 두게 되는데 상대가 공격했을 때 가디언이 공개되며 상대 공격을 방어하는데 쓰이게 됩니다.

게이트의 가디언 교체는 이미 배치된 가디언을 핸드에 있는 카드와 교체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디언 배치는 게이트의 방어력을 올려줄 뿐만 아니라 플레이어의 핸드를 늘려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손에 있는 카드를 가디언으로 묻어두었다가 다음 턴에 가디언 교체를 통해 손에 들 수 있는 것이죠.

게이트 강화는 게이트 바닥에 카드를 두어 표시합니다. 강화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캐릭터 공격력 또는 방어력 증가, 게이트의 체력 증가가 있습니다. 공격력 또는 방어력 증가는 카드에 따라 1회성이 있고 영구적인 걸로 나뉩니다.

상대 게이트 공격은 공격하고자 하는 게이트를 선택 후 최대 3장까지 손에 있는 카드를 내려놓아 공격할 수 있습니다. 각 게이트마다 턴에 한 번씩 공격 가능합니다. 공격 후에는 상대 게이트에 가디언이 있으면 공개합니다. 그다음 서로 공격력과 방어력을 비교한다음 방어자부터 캐릭터 능력 또는 게이트 밑에 놓인 강화 카드를 쓸지를 결정합니다. 그 다음에 공격자도 마찬가지로 합니다.

공격력이 상대 방어력보다 높으면 상처 토큰이 그 게이트에 하나가 놓입니다. 게이트 레벨만큼 상처가 올라가면 그 게이트는 닫히게 됩니다.

3연속 패배의 쓴 맛을 겪었지만 게임은 재밌었습니다. 무엇보다 게임이 위에서 언급했지만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게임 시작 전에 덱을 구성하는 것(사용 캐릭터 카드 선택), 게임하면서 덱을 구성하는 것(카드 구입을 통한 덱빌딩)을 둘 다 경험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무엇보다 게임 시작 전 덱 구성이 편하다는 게 맘에 들었습니다. 카드 한장 한장을 고민할 필요없이 간단하게 덱 교환만을 통해서 제법 색다르게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 같은 4종류의 덱으로 게임을 해도 카드 구입 순서의 변화로 다른 느낌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점 등이 개인적으로 좋더군요.

2인 게임으로 상당히 괜찮은 느낌을 받았네요. ^^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을 눌러주세요!

내용 보기

팔로우

피드

저장

부르심

님에게 댓글 작성

댓글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