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즐긴 게임들

빼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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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5 오후 10:20

BEST

플릭 엠 업을 구입했는데, 아주 맘에 듭니다.

둘째 딸과 여러판을 했고, 지난 주말에는 넷이서 2:2 대전을 했습니다. 2번 시나리오, 보안관과 무법자 두목 중 누가 먼저 쓰러지느냐의 대결이었습니다.

초기 위치가 불리한데다 초반에 여러번 헛방을 날린 저와 막내 팀이 고전을 하였습니다.

장애물 사이로 매섭게 날아오는 총알에 우리 무법자들이 많이 쓰러졌습니다.

막내야 힘내!

이대론 지겠다 싶어 과감하게 보안관(1번 흰말)이 숨어있는 집 안으로 돌진을 감행했습니다. 1:1대결로 한 방을 맞추고, 그 집에서 뛰쳐나온 보안관을 근처의 무법자로 공격! 정말 어려운 한방을 성공시켜 결국 보안관을 먼저 쓰러뜨립니다. ㅎㅎ 스릴 있습니다.

그제 밤엔 어린 아이들을 재우고, 아내와 저, 큰 딸과 둘째 딸 넷이서 새벽1시까지 모던아트를. 이번에도 아내가 큰 액수차로 승리. 악착같이 잘 모읍니다.

오늘 밤의 풍경. 아이들 넷이서 모여 다빈치코드를 합니다. 막내가 제법 잘해서 제가 이기기도 쉽지 않습니다.

2016년에도 보드게임으로 저희 집에 웃음이 가득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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