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덜트 & 하비 엑스포에 다녀왔습니다.
행복한 바오밥에서 보드라이프에 입장권 7장을 추첨하여 준다는 말을 듣고, 저와 제 친구가 응모했습니다. 저는 떨어지고.. 친구가 당첨돼서
친구는 티켓을 받고 저는 현장 구매를 했지요. 가급적 붐비는 날을 피하기 위해 금요일에 갔습니다. (사진은 전부 친구가 찍은 사진..)
따란~
이런 저런 것 구경도 하고 이쁘고 아기자기 한 것들 몇개 구매도 했어요. 물론 입장하자마자 보드게임존으로 갔습니다.
왕좌의 게임을 살까 말까하다가 최소 3인플이라는 장벽을 넘을 수 없을 것같아서 포기..
한참 구경한 이후에 티투알 영국 버전을 해보고 싶어서 바오밥 부스로 갔습니다.
여러 기술카드 및 웨일즈, 스코트랜드, 아일랜드의 허가권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습니다.
열차를 3개 이상 놓거나 물길을 놓기 위해서는 기술카드 구매가 필수적이라 게임의 진행이 기존의 티투알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바오밥에서 설명해주신 분과 같이 플레이를 했는데 안 봐주시던군요... (결국 1등하심, 매우 열심히 하셨음!!)
친구는 뉴욕으로 이어지는 최장 노선에 도전하기 위해 저렇게 카드를 모았더군요.
결국 최장 노선에 선공한 제 친구.. (하지만 꼴찌였어요. ㅠㅠ)
몇 가지 에러플이 있었는데, 목적지 카드의 경로를 완성하면 바로바로 점수를 올려야 한다고 하네요. 저희는 나중에 더했는데, 그 이유가 아마 완성한 목적지 티켓당 +2점을 주는 기술카드가 있는데, 구매 직후부터 효력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러니깐 3개의 목적지 티켓을 완성한 후에 그 기술카드를 구입했으면 4번째 목적지카드의 완성부터 보너스 점수가 붙은 식이라 합니다.
기술카드 구매해야하고, 초반에는 1칸 또는 2칸 짜리 뿐이 지을 수 없어서 플레이 타임도 기존의 티투알 보다 훨씬 더 걸립니다.
티켓도 많이 뽑을수록 유리해보이더군요. (바오밥 아저씨가 그 전략을 사용해서 1등하셨다구요.....)
행복한 바오밥 부스에서 너무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매할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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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콘도 재작년, 작년 참여했었는데, 개인적인 느낌으로 보드게임콘보다 더 재미있었어요. 훨씬 볼거리가 많아서 그런 것일 수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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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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