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링다이스 왜이렇게 재밌나요!!!!!!!!!!!!!!!!!!!!!!!!

감사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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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7 오후 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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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그대로 텀블링 다이스 왜이렇게 재밌나요!!!!!!!!!!!!!!!!!!!

매일 명절날만되면 고스톱만 치시던 우리 엄마와 아빠

오늘은 고스톱 대신 텀블링 다이스를 했어요 (물론 제가 살짝의 설득을 했어요.^^)

그. 런. 데

제일 하기 싫어 하시던 아빠가 정말... 정말... 잘하시더군요!

연습게임을 간단하게 2판한 뒤에

점수를 누적합산하여 300점을 가장 빨리 달성하는 사람이 이기는 것으로 정하고 게임을 시작했어요 :)

게임은 정말 치열했고

안타깝고

비명과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주사위 색깔은 다음과 같습니다.

검은색-아빠

빨간색-엄마

파란색- 감사하는 마음

1라운드!

아빠는 무려 57점

엄마는 32점

저는 44점

2라운드

아빠가 저의 파란 주사위를 자꾸 공격하셔서

X4에 있던 2개의 주사위들이 다 옆으로 떨어져서....ㅜㅜ 너무 슬픈 라운드였어요.....

3라운드

왜 아빠는 내 주사위만 공격하시는지 ㅠㅜ

4라운드

5라운드

6라운드

7라운드

8라운드

9라운드

10라운드

이렇게 총 10번의 라운드가 진행되었어요.

[10라운드 중에 2라운드씩 엄마와 저는 0점을 기록했어요 ㅋㅋㅋㅋ하하하하하하하하핳]

그래서..........결과는.............

이렇게 어마무시한 차이로

아빠가 1등을 하셨어요.

게임이 끝나고 알게 된 사실인데

아빠가 어렸을 때 구슬로 구슬치기를, 장기알이나 바둑알로 알까기 같은 게임을 즐겨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잘하시나봐요.

세월이 흘러도 기술들은 남아있나봐요!

아빠가 의외로 많이 좋아하셔서

이런 알까기류? 게임들을 좀 더 구매해야 될 것 같아요 +_+

플릭엠업을 조만간 구매해야겠어요 +_+

동생이 휴가나오면 4인플 돌려봐야겠어요 2:2 팀플도 좋구요^^

명절날 텀블링 다이스 가지고 계신 분들

꼭 꺼내서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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