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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4 - 회사모임 Feat. 사장님

너굴너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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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4-26 오후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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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댓글18

회사에서 임페리얼 어설트를 돌렸습니다. 생각치도 않게 사장님도 계시더군요. 같이 할거라고....;;; 심지어 말하는걸 보니 이번이 3~4번째 세션인것 같습니다.

제가 고른 캐릭터입니다. 원거리 공격에 특화된 캐릭터였습니다. 제 주사위 실력을 전혀 믿지 않는 관계로 다른 캐릭터에게 버프를 주는 기술 위주로 골랐습니다.

완전히 몰입하고 계신 사장님(왼쪽). 이미 3~4번의 세션을 거쳐온 베테랑인건지 아이템 빨이 후덜덜~ 하더라구요. 이 친구들은 얼마나 스타워즈를 좋아하는지... 시나리오의 나레이션을 읽을 때도 스타워즈 브금을 틀어놓고 합니다 ㅡㅡ;;;; 스타워즈에 1g 의 관심도 없는 저로선 문화충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제 후기를 보아온 분들은 아마 예측하셨겠지만... 사실 게임 자체는 제 스타일이 전혀 아니었습니다.

1. 비교적 잘 모르는 테마(심지어 무명의 주인공들... 제다이를 하게 해줘!)

2. 주사위에 의존하는 전투 시스템

이 두가지가 문제였죠.

D&D 나 마이스앤미스틱을 해보기도 했는데... 임페리얼 어설트가 그 게임들과 크게 다르거나 더 뛰어난 이유를 찾지 못했습니다.

이 게임 값이 어마어마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전 D&D나 마이스앤미스틱을 제치고 이 게임을 사야할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스타워즈 팬이 아닌 이유가 가장 크겠지요. 만약 이런 던전 크롤링류가 취향에 잘 맞으시고 스타워즈를 정말 좋아한다면 이 게임에 푹~ 빠져 즐기실 겁니다.

아... 이 게임을 앞으로 꾸준히 해야 한다니... 그건 그거대로 괴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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