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 151회 구보게 정모후기

득구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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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8-7 오전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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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보게 득구찡입니다.

후기 시작합니다.

살라딘과 장성원은 휴가라서 저도 빠르게 일을 마무리하고 만나서 함께 저녁을 먹었습니다.

밥 먹으면서 살라딘이 갑자기 즉석복권을 꺼내서 썰을 풀기 시작합니다.

5억원 당첨자가 5명인데 지금까지 한명밖에 안나와서 오는길에 샀다고 하더군요.

근데 겨우 2장? 에이~~~

빠르게 밥 먹고 다 같이 편의점가서 각자 만원씩 내고 30장 샀습니다 ㅋㅋㅋ

결과는???

저 3천원

장성원 3천원

살라딘 4천원

저는 3천원으로 보겜하면서 먹을 초콜렛을 구입

나머지는 다시 복권으로 바꿔서 긁고 살라딘은 꽝~

장성원은 오천원 당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다섯장 긁어서 천원당첨... 그리고 마지막 한장은?? 꽝~

3만원치 신나게 웃었습니다.

당첨되면 모임 못간다고 댓글 달라고 이야기 했는데 우리는 카페홍으로~

테라미스티카 8.5

살라딘 봉헌자 161, 득구찡 다클링 146, 장성원 고행수도143

3명이서 테라를 고고싱

슬슬 구보게 테라를 다시 전파해야겠습니다. 다른 사람들과도 함께 해보고 싶네요.

카탄정도의 난이도 입니다. 생긴것도 비슷하죠~ 주택과 교역소는 카탄껄로 해도 될듯...

아마 역대급으로 오래 걸린 게임이 아니였나 생각합니다.

경매부터 시작지형 놓고 보너스 타일 가져가는데까지 거의 30분 걸린듯...

시작부터 3명이 모두 떨어졌는데 장성원이 비행으로 저를 견제하러 와서 둘이 망함...

살라딘은 혼자 열심히 땅 파면서 신나게 플레이 했습니다.

견제 없이 잘 성장한 살라딘이 무난히 1등 봉헌자인데 신앙에서 다 1등먹었네요.

다클링과 빠커라서 성직자가 많이 필요해 견제가 조금 힘들었습니다.

카탄

개구리 승리 쌈무, 케일, 학수

표적수사의 달인 개구리님이 카탄에서 1승을 거뒀습니다. -_-v

레드7 7.8

개구리 득구찡 쌈무 학수

레드7 전파에 나선 득구찡

그리고 힘들어 하는 친구들...

한번~ 두번~ 세번~ 네번 정도 플레이 하니 다들 감을 잡으셔서 다음에 제대로 즐겨봤으면 좋겠습니다.

머리가 넘나 아픈 게임! 그만큼 재밌습니다.

카드게임으로 이정도 고통을 주기는 쉽지 않은데... 수작입니다!

달무티

저와 쌈무가 계속 정권을 집권하고 개구리 학수 장성원 꼴지 3파전이 이어졌습니다 ㅋㅋㅋ

장성원이 정권을 탈환했으나 그게 마지막 게임...ㅠㅠ

아발론

드디어 10발론을 해봤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건 역시나 마지막 게임.

개구리 멀린과 학수 퍼시발은 선의 세력에게 큰 도움이 되지 못했고 모드레드를 못 찾은 멀린 개구리는

모드레드를 제외한 3명을 투표에서 계속 제외시키며 자멸을 하고 퍼시발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

게임은 터졌고 악 그 자체 the modred deep님이 웃으며 정체를 공개했습니다.

이 날 아발론을 8게임 했는데 7연속 모드레드!!!! 어마어마했습니다.

근데 아발론은 말을 많이 해야 하는 게임 아닌가요?

말이 너무 많다는 지적에 많이 놀랐습니다... 그래도 구보게 아발론 논리왕인데...야이 겜알못들아!

하와이 8.0

장성원99 살라딘93 득구찡91

아발론을 2시간 넘게 하니... 모두들 지쳐서 떠나버리고 남은 3명이 하와이를 플레이 했습니다.

룰은 상당히 간단하고 직관적인데 고민거리가 너무나 많아서 머리가 아픈 게임입니다.

그래도 꽤나 재밌어서 상당히 많이 돌아가네요. 이번주만 세번째 플레이입니다.

근데 3인플을 하니... 자꾸 둘이 견제하고 나머지 한명이 이기는 그림이 나오네요. 테라도 그랬고 하와이도 ㅠㅠ

과일짱짱맨이 너무 강력해서 저와 살라딘은 과일로 달리고 장성원은 신으로 달려서 과일로 싸울동안 저렴한 타일을 잔뜩 구입하고 승리!

서퍼신을 4점짜리로 가져와야 했는데 조개 하나가 모자라서ㅠㅠ 그거만 했어도 이겼는데!!!!!!!!

매 게임 맵 배치도 바뀌기 때문에 할 때 마다 조금씩 달라서 재밌습니다.

큰 전략의 틀은 비슷하지만요... 그래도 테크의 가지가 상당히 많은편이라 아직은 재밌네요.

사람수에 따라서 타일을 좀 줄여도 되지 않을까 생각도 듭니다. 과일이 너무 쌔...

오래걸릴거라 생각했던 하와이는 1시간만에 끝났지만 게임 끝나고 또 앉아서 잡담 나누다가 집에 갈려고 시계를 보니 어느덧 새벽 4시...

그래도 즐거웠습니다. 역시 보겜은 힐링과 재미를 동시에 주는 몇 안되는 취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럼 다음주에 만나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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