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25 크리스마스 송내 성취감 스튜디오 모임 후기 입니다.

잿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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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8 오전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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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잿빛입니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열렸던 송내 성취감 팟캐스트 스튜디오 모임 후기를 적으려고 합니다.

사실 토요일 벙개 때 주로 보드게임을 하고, 일요일은 보드게임 하느라 부족했던 이야기 하고 음식 나눠먹고 그러는 모임 이었습니다 ㅎㅎ.

그러면 시작합니다.

토요일에 열심히 보드게임을 한 후, 크리스마스 당일은 가벼운 마음으로 갔습니다.

오시는 분들 숫자에 맞추어, 케이크를 사서 갔는데, 이미 케이크가 테이블에 가득 가득!

그리고 이 즐거운 날을 보내기 위해, 약간의 알콜...

저는 가장 왼쪽에 있던 와인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달달한 맛이 좋았습니다.

가장 오른쪽의 긴 병도 좋았습니다.

천천히 이야기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어느 정도 배가 차자, 파티파티한 보드게임을 시작했습니다.

1. 두개의 방과 폭탄

두개의 방과 폭탄은 대통령 편과 테러리스트 편으로 크게 두 세력으로 나뉩니다. 게임은 4 라운드로 구성됩니다. 마지막 라운드 때 대통령을 맡은 사람과 테러리스트를 맡은 사람이 같은 방에 존재하게 되면, 테러리스트 세력의 승리. 대통령과 테러리스트가 다른 방에 있으면 대통령 세력의 승리 입니다.

라운드 중간마다 팀원을 반대편 방으로 보내게 됩니다. 1~2라운드 때 2명, 2~3라운드, 3~4라운드 때 1명의 팀원이 서로 교환됩니다.

1~2라운드 때의 회의 시간은 3분, 2~3라운드 2분, 3~4라운드 1분으로 진행됩니다. 인원수에 따라 보내는 인질 인원 수가 달라진다고 합니다.

추가룰을 적용하면 5분 라운드까지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첫 플레이 때는 제가 대통령 역할을 맡아서, 4라운드 때 저쪽 방으로 교체되면서 테러리스트와 다른 방에 있게 되어 승리했습니다.

두 번째 플레이 때는 대통령이 반대편 방에 있었는데, 4라운드 때 테러리스트가 넘어가면서 패배했습니다.

파티파티한 분위기로 다음 게임으로 넘어갔습니다.

2. 텀플

젠가 같은 느낌으로 할 수 있는 게임 입니다. 주사위를 굴려서 나온 눈금의 행동을 하게 됩니다. 하얀 마커, 노란 마커도 있는데, 하얀 마커는 상대편이 쌓은 블럭 위에 올려두어 블럭을 올리지 못하게끔 방해하는 것이고, 노란 마커 역시 상대편 블럭 위에 올려두는데, 노란 마커가 있는 블럭은 쌓는데 사용하지 못합니다.

싱글벙글하면서 하기에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텀플을 하면서 찍었던 짧은 동영상이 있는데, 주소는 http://cafe.naver.com/we4d/2103 입니다.

3. I hate zombies

좀비 가위바위보 라고 부르는 게임입니다. 인간-좀비-인간-좀비... 순서대로 앉은 뒤, 자신의 차례에 좀비는 양 옆 인간 플레이어를 공격합니다.

싸움은 가위바위보로 진행됩니다. 한 번 공격에 성공하면 캐릭터 카드를 90도 꺽으며, 만약 두 번 공격 당하면 그 플레이어 역시 좀비가 됩니다.

반면 인간 플레이어는 특정 좀비에게 3차례의 공격을 가하면, 그 좀비는 아예 게임에서 죽고 제거됩니다. 각 진영의 목표는 좀비의 경우 모두 좀비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며, 인간 플레이어는 모든 좀비들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저는 좀비로 시작했는데, 제 오른편에 앉으셨던 분의 직업이 과학자! 과학자의 능력은 가장 가까운 좀비가 죽으면 사람으로 부활시킨다. 였습니다. 어떻게든 인간 플레이어들은 과학자를 지켜야겠죠?

가위바위보만 1시간 넘게 한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

4. 마피아 데 쿠바

마피아 데 쿠바는 마피아 게임입니다. 여러분은 마피아 대부에게서 시가 박스를 받게 됩니다. 그 상자의 숨겨진 바닥에 다이아몬드가 가득하다는 것은 부하들 사이에서 기정 사실로 통하고 있습니다. 배신하고 다이아몬드를 훔칠 것이냐, 충직한 마피아 단원/운전수/CIA요원 등이 될 것이냐 의 갈림길에 서서 결정을 내리면 됩니다.

상자가 한 바퀴 돌고 난 후 대부는 대화를 통해서 누가 다이아몬드를 가져갔는지 조사합니다. 이때 다른 플레이어들은 선택한 역할에 따라 대부의 추리를 도울 수도 있습니다. 성공적으로 도둑을 밝히게 되면 이때 충성스런 부하 역할을 선택한 플레이어들은 따라서 승리를 하게 되고, 그외에 정부 요원/ 혹은 운전수 등 맡은 역할에 따라 성패가 좌우 됩니다.

정부 요원은 대부에게서 의심을 받고 최종적으로 다이아몬드를 내놓으라고 명령을 받으면 그 즉시 승리합니다. 운전수는 자신의 오른쪽에 앉은 사람이 승리하게 되면 자동으로 따라서 승리하게 됩니다.

이런 식으로 각자 역할을 맡은 사람들은 자신의 승리를 위해서 블러핑을 하게 됩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게임을 즐겼던 것 같습니다.

이후 모임이 끝나고,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보드 게임은 별로 하지 않았지만, 토요일 만큼이나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다 및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https://open.kakao.com/o/gCegf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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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오신분은 수다방에 적응 못하실수도 있어요

온갖 이야기가 난무하니

개인적인 문의는

카톡아이디 : we4dwe4d 박서진

여기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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