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건디의 성을 플레이 해봤습니다 ^^ ㅎㅎㅎ

프리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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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1 오전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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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어제 돌린게임들중 버건디 성만 후기로 작성하려 합니다 ㅎㅎㅎ 시간이 되면 모임후기에 넣고 싶지만.... 시간이 너무 걸릴지 몰라서 말이죠 ㅎ

할말이 참 많습니다~~~ 버건디의 성이 말이죠~~~ ㅎㅎㅎ

버건디의 성은 긱순위에서도 스테판님의 게임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보라보라, 트라야누스를 재밌게 즐기고 있는터라.... 그 전에 나온 버건디의 성이 얼마만큼 재미를 줄려나 하는 부분이

가장 궁금했었지요 ㅎㅎ

보라보라와 트라야누스는 말할 것도 없이 재밌습니다~~~~ ㅎㅎㅎㅎㅎㅎ

트라야누스가 보라보라보단 조금더 생각할 거리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보라보라가 재미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서로 다른 라운드 진행에 따라 생각할 고민거리가 서로 다르다고 이해하면 빠르실것 같습니다. ^^ ㅎㅎ

보라보라는 주사위를 통한 전략적 진행이 위주라면 트라야누스는 만칼라시스템에 따른 전략적 진행입니다.

보라보라의 주사위를 통한 전략을 만들어내는 부분은 트라야누스의 만칼라시스템에 비해 간단하다 생각됩니다. ^^ ㅎㅎ

주사위의 눈금(랜덤성)에 따라 전략을 꾸미는 것과 만칼라시스템(전략성)에 따라 전략을 꾸미는 차이입니다 ^^ ㅎ

무엇이 됬던 모두 전략적인 진행으로 인해 생각할 거리가 있다는 점에서 두게임을 모두 사랑합니다 ㅋ

스테판 펠트님의 작품에 공통된 부분이 있습니다. 득점루트가 다양하다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득점루트의 다양성은 많은 전략성을 야기시키며, 많은 전략성을 통해 득점 경쟁의 효율적성을 논할 수 있게 되는 것이 주된 재미인것 같습니다. ^^

버건디의 성은 보라보라의 그것과 많이 닮았습니다. 즉, 주사위를 통해 자신의 전략을 수정해 나아가야 합니다.

만약 주사위가 뜻대로 나오지 않는다면?? 그래도 상관없습니다. 정말 자신이 필요한 액션이라면 충분히 교정해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소위 전략게임이라 부르는 것 같습니다 ^^

버건디의 성의 개인보드입니다. 모든 플레이어는 자신의 개인보드를 하나씩 가지고 게임을 진행합니다.

개인 보드에는 자신의 성이 보이며 각 건물들의 추가 액션이 아이콘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상품을 놓는곳, 가져온 타일(자기성의 부분이 될 것) 놓는곳 , 일꾼놓는곳, 실버링을 두는곳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자신의 성의 공간을 가득 채우면 많은 득점을 받아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자신의 턴이 되면 아래중 한가지를 합니다. (주사위가 2개이므로 2번씩의 행동이 가능하며, 실버링이 있다면 추가 액션을 진행, 2의 자신의 성에 육각타일을 배치한다면 놓은 타일에 따른 효과를 받기 액션이 추가됩니다.)

1. 메인보드에서 자신의 주사위 눈금에 맞는 육각타일을 하나 가져와 자신의 육각타일 보관소 놓기

2. 자신의 육각타일 보관소에 존재하는 육각타일 한개를 자신의 성공간에 주사위와 동일한 공간에 놓기

3. 자신의 주사위 눈금과 동일한 모든 상품타일을 판매하기

4. 일꾼타일 2개 가져오기

추가액션

실버링 2개를 사용하여 메인보드 중앙의 육각타일중 원하는 것 하나 가져와 자신의 육각타일 보관소에 놓기

이런 식으로 총 5개의 액션중 한가지 씩 2번을 진행하게 됩니다. ^^ ㅎㅎ

복잡해 보이지만.... 한번만 해보면.... 아주아주 간단합니다 ^^ ㅎㅎ

개인보드에 그려진 액션설명 아이콘들입니다. 자신의 성에 해당 육각타일을 놓으면 그 효과를 바로 받게 됩니다.

아이콘들은 한라운드 자신의 턴이 되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잘 만들어 놓았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될 듯 합니다 ^^ ㅎㅎ

자신의 실버링을 보관해두는 장소입니다. 실버링은 추가 액션으로 중앙의 육각타일을 가져올 수 있게 해줍니다. ^^ ㅎㅎ

어찌보면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다른 플레이어보다 한번의 액션이 추가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실버링 2개를 사용하여 가져올 수 있는 육각타일들입니다. 2인플로 진행을 하였기에 숫자 2라고 적혀있는 공간에만 놓아둔 상태입니다.

모든 육각타일들은 크게 4가지로 나뉘어 집니다.

1. 동물

2. 건물

3. 지식

4. 배

동물들은 즉시 점수를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건물들은 모두 추가 액션을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지식은 액션진행시 더욱 효율적인 액션을 제공합니다.

배는 상품을 가져올 수 있으며 선을 잡을 수 있는 유일한 효과가 있습니다.

자신의 액션중 일꾼타일 가져오기 액션을 취하면 주사위 눈금과 상관없이 일꾼타일 2개를 가져옵니다.

만약 나의 성에 "일꾼타일 가져올때 추가로 더 가져와라"라는 지식타일을 건설되어 있다면 모든 플레이어가 2개의 일꾼 타일을 가져올때,

4개 혹은 2개의 일꾼타일과 실버링 한개를 더 받게 되기도 합니다. 그만큼 지식타일이 중요합니다. ^^

일꾼들은 자신의 눈금을 +1/-1 의 보정이 가능하도록 도와줍니다. 일꾼 타일을 3개 사용하면 +3 / -3 이 가능해집니다 ^^ ㅎㅎ

참고: 6에서 1로 변경하려면 +5 / -5 가 필요하지 않고 +1 / -1 이면 1에서 6으로 6에서 1로 보정이 가능합니다~~

자신의 눈금을 보정할 수 있는 이벤트로서 게임중 긴요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

메인보드의 선트랙입니다. 앞선 사람이 선이 되겠지요~~ 트랙의 공간을 자세히 보면 배가 그려져 있습니다 ^^

배육각 타일을 자신의 성에 놓을 때 상품을 가져올 것 인지, 아니면 선트랙 한칸을 전진할 것인지를 선택하여 진행하게 됩니다.

선트랙의 중요성을 게임 중반부에 알게되더군요~~~ ㅎㅎㅎ 바로 지식타일의 선점이 가장 주요한 부분으로 쓰여지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 ㅎㅎ

게임이 진행됨에 따라 자신의 성은 가져온 육각타일들로 채워지게 됩니다.

성에서 보면 모든 구역이 주사위 눈금과 카탄과 같이 지역이 나뉘어져 있습니다.

가져온 타일을 놓을때 타일이 놓일 수 있는 공간에 놓아야 하며, 중앙에 위치한 녹색(성)타일과 인접하게 놓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놓고싶어도 주사위 눈금이 맞지않을 경우에는 놓을 수 없는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 ㅎㅎㅎ 그래서 일꾼타일을 모아두면 좋습니다 ^^

지금 위의 타일들을 보면 지식타일들이 엄청나게 놓여있습니다...... 제 개인보드가 아는 동생의 개인보드인데요 ㅎㅎㅎㅎ

전 지식타일이 답이라 생각했지만..... 초반에 선을 계속 잡지 못해 좋은 지식타일을 모두 뺏기게 되었습니다 ㅠㅠ

자신의 성에 있는 공간중 동일한 색의 지역을 모두 타일로 채웠다면 위와 같은 타일을 받게됩니다.

2인플을 경우 5점을 3인플 6점 4인플 7점~~ 그래서 전 10점을 추가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 ㅎㅎ

버건디의 성에서 사용되는 주사위 눈금은 단지 숫자에 불과합니다. 물론 자신이 원하는 눈금이 나와준다면 말할 것도 없이 잘 풀릴 수 있게 되는 것은 당연하지만 눈금 1보다 눈금 6이 더 많다라는 개념은 무시됩니다. ^^

자신이 굴린 2개의 주사위의 순서는 자신이 결정하기에 생각할 부분이 더 많아서 좋았습니다.

위는 저의 성에 있는 동물 타일들 입니다 ^^ ㅎㅎ 동물 타일들이 놓여지게 되면 바로 점수트랙의 마커를이동 시킵니다.

동일한 지역에 놓인 같은 동물 들은 누적되어 점수를 받습니다.

다시말해 돼지 4마리 타일을 처음 놓았다면 4점을 즉시 받습니다. 다음으로 돼지3마리 타일을 놓았다면 기존에 놓여있던 4마리 + 3마리 = 7마리로

7점을 받게 됩니다. 이렇게..... 돼지 타일로 인해... 전 엄청난 점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 ㅎㅎㅎㅎ

그래도 지식타일이 없다면 게임은 계속 불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ㅠㅠ

게임 진행으로 조금이나마 게임에 대한 궁금증이 풀렸으면해서.... 주절주절.. ㅎㅎㅎ

게임소감

버건디의 성은 주사위를 통해 게임을 진행하나 주사위 눈금에 차등이 없으니 충분히 전략적으로 사용되어 질수있습니다.

이점이 정말 재밌습니다. 왜냐하면 주사위를 던저 나온 눈금을 통해 자신의 전략적 행동이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

그리고 재밌는 점은 주사위 눈금에 따라 제한되는 액션이 명확히 보여지기 때문에 전략적 사고는 제한되는 부분도 눈여겨봐야할 것같구요~~

그래서 저희 같은 경우에는 게임진행이 상당히 빨랐고 명확했습니다 ^^ ㅎ

다른 게임들중에도 주사위가 아닌 카드운영에 따른 핸드관리의 그것으로 동일할 수 있으나

버건디성의 주사위는 모두 공개되기 때문에 전략적 견제도 더욱 쉽게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 ㅎㅎ

뿐만 아니라, 자신의 개인보드에 놓는 육각타일들의 효과로 인해 그 효율성을 계산하는 방식 또한 재미납니다. ~

놓이는 타일, 실버링사용에 따른 추가액션과 주사위 액션사이의 효율성에 대한 부분을 논하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소장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간단한 진행과 다양한 전략성(저의 전략성은 생각할 거리를 이야기합니다 ㅎㅎㅎ)으로 이게임은 저에겐 기쁨이 되었습니다 ^^ ㅎㅎㅎ

좋은 게임을 소개해주신 불꽃손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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