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4.5}원주보드게임모임-라온제나-13

혜성러버

1,268

2017-4-6 오전 1:29

IP: 122.36.***.***

BEST

안녕하세요 라온제나의 혜성러버입니다.

후기를 주기적으로 올린다는 것도 매우 힘든 일이네요

게임은 하고 있지만 그걸 또 글로 옮기고....(딱히 봐주거나 댓글다는 사람도 없는데 말이죠)

모임 후기를 올리시는 모든 분들 존경하고 또 화이팅 입니다.

- 사실 이 게임은 4월 3,4일에 걸쳐서 이루어졌지만 같이 후기를 합쳐 올립니다.

제 특성상 약간 타이트하면서도 생각할 꺼리가 있는 게임을 좋아하는데 오부족은 딱 맞는 위치이고 더군다나 만칼라를 약간 좋아합니다....(흐흐)

브루노 카탈라 아저씨의 대표작 중에 하나인 오부족은....

많은 미플과 매우 흥미로운 테마를 만칼라 시스템으로 풀어냅니다. 적절한 효율을 계산하다보면 필연적으로 장고하는 게임이죠

모든 게임의 전략과 상황을 매 판마다 다르게 만드는 재미는 추상전략같은 느낌도 있습니다.

게임 자체는 호불호가 갈릴 수 밖에 없습니다. 수학적인 계산이나 효율따지기를 싫어하는 사람한테 이 게임은 그다지 흥미롭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게임을 해본 사람들은 재밌다고 하는 사람반,,,그저 그런 사람 반이 있더군요

이 게임의 묘미 중에 하나는 선잡기 시스템에 있는 듯 합니다.

적절한 비딩을 하고 싶지만 꼴지는 할 게 없어질 수도 있다는 간절함이 돈을 쓰게 만듭니다.^^

킹메이킹에 대한 우려는 있지만 그래도 재밌는 게임이었습니다.(담엔 확장을 넣어서 ^^;;)

사이쓰는 참으로 슬픈 게임입니다. 힘들게 해구해서 컴포정리를 하던 중 한글화 소식이 딱!!!

(업체들은 한글화 관련 소식은 숨길게 아니라 빨리 알려서 이런 숨은 구매자를 찾아라!!! ㅜ.ㅠ)

정 떨어져서 구석에 처박아뒀는데 팔리지도 않는 게임 한 번 해보려고 꺼냈습니다.

비록 기본판이지만 이 게임의 컴포는 너무 훌륭했습니다. 아트웍의 모습과 각각 진영을 거느리고 운영하는 재미가 있더군요

같이 게임하시는 분들도 처음에는 적응 못 하시다가 금새 적응하시고 게임했습니다.

이 게임의 묘미는 '삼국지'에 있습니다.

마치 게임 삼국지 혹은 소설 삼국지를 하듯이 게임을 하면 그 재미가 3배!!!

각각의 영웅들이 탐험하면서 땅을 늘리고 군사를 늘리는 모습이 재밌었고 그닥 영어도 어렵지 않아 쉽게 게임할 수 있었습니다.

전투시스템이 너무 일률적으로 쉽게 계산되서 아쉬웠지만 생각보다 게임이 재밌어서 즐거웠습니다!!

(게임의 피규어는 재미를 두배로 해주더군요~)

모두들 즐거운 보드라이프 즐기시길 바라면서~ 다음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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