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al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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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생쥐 둘로 드디어 챕터 1을 깼네요
금요일 밤에 아들하고 둘이서만 했네요
(마눌하고 딸은 시험준비땜에 같이 보드게임 하자고 얘길 꺼낼수도 없어요)
아들은 항상 콜린 아빠는 네즈
(이제는 영웅 생쥐이름도 그냥 기억하네요 ㅋㅋ)
아들이 하수구 바퀴벌레 다 물리치고 고양이소환카드 뽑았네요 @,.@
지금까지 이 게임을 6번 돌렸는데 아들만 고양이 소환카드 오늘 포함해서 두번 겟 오오~~
부엌에서 결국 고양이 브로디가 추가 증원되어서 조리대 위에서 고양이랑 싸우는데
아들의 상처마커가 아슬아슬하더니만 결국 포획당했네요
그래서 아들이 제일 좋아하는 수색카드인 고양이소환카드도 버려지게 되고..
(이때부터 아들의 약간 하기 싫어하는 눈치 ㅋㅋ)
조리대 위에 다 몰려 있던 바퀴벌레는 브로디 덕분에 다 물리치고
저 혼자 남아 브로디 물리쳤네요
브로디 바퀴벌레 다 물리쳐서 아들 콜린이 다시 구출되었는데
이때 아들이 뽑은 수색카드가 와우 필사적 구출 (포획된 생쥐 즉시 구출카드 오오)
터널입구에서는 거미가 추가증원되었는데 거미가 먼저 때리기 전에
(이런 게임은 선빵날린 놈이 이기는 거라) 네즈가 먼저 가서 공격력 2에 한칸옆에서 칼의 공격력이 +2라
총 네즈의 주사위 네개 굴렸는데 칼이 세개 나오고 거미는 방패가 하나도 안나와서 한방에 거미를 보냈네요 ㅋㅋㅋ
마지막 타일인 안뜰에서 악당 생쥐 3마리랑 싸우는데 저번에 한 경험이 있어서 나무 입구까지 빨리 가서 싸우기로 계획을 잡고
아들 콜린은 피해없이 나무입구까지 갔는데 네즈는 까마귀 공격도 받고 생쥐 공격도 받아 포획당했다가
(그래서 단추 방패, 도토리 헬멧을 버렸어요 ㅠ.ㅠ)
아들의 필사적 구출 수색카득로 바로 부활해서 생쥐 다 물리쳐
결국 챕터 1을 깼네요
저만 기뻐하고 아들은 전에 고양이 수색카드 버린것땜에 시큰둥한 눈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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