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터] 난이도 변형, 체험팀 후기

케르베르#3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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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2-14 오후 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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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실질적인 펀딩기간은 3일. 그리고 10%.. 아슬아슬한 분위기네요. 막판까지 허리를 꽂꽂히 하고 정신을 차리라는 싸인같습니다. 오늘은 게임 난이도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드릴께요.

1. 문제의 건물 '마켓' 기능 확정

'마켓'의 기본 기능이 "투입되는 일꾼의 경험치만큼 자원 구매/판매가 가능"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쉬운 플레이를 위해서는 거래횟수 무제한, 빡빡한 플레이를 위해서는 초기 배치 마켓만 제외하고 다른 마켓 타일 제거로 확정되었습니다. 어제(목) 이후 체험팀은 모두 이런 진행으로 했는데, 이게 최적인듯 합니다.

구성품의 변형이 아닌, 규칙상의 보정이므로 설명서에서 반영됩니다.

2. 또다른 난이도 B 사이드

[로마 집정관]의 개인보드는 양면으로 구성됩니다. 한 면에는 A, 뒷면은 B1~B5로 구성되는데요, B면은 1번부터 5번까지가 각기 다릅니다. 개인 보드 왼쪽 아래에 있는 알파벳으로 확인 가능합니다.

어떤 보드는 일꾼들에게 주는 월급이 비싼대신 은퇴 점수가 높고, 어떤 보드는 일반적인 월급이 저렴한 대신 자원의 교환비용이 다르기도 합니다. 따라서 자신이 잡은 보드에 따라서 전략이 달라져야 합니다.

어느정도 익숙해진 플레이어는 B면을 사용해서 더 다채로운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참고로 증정 프로모션에는 여섯번째와 일곱번째 B면이 있습니다. 따라서 숙련자들에게 선택의 여지가 더욱 많이 생깁니다.

3. 목~금요일 체험팀

- 외눈박이님.

네이버 웹툰에서 '네로의 실험실', '모던 패밀리'를 연재하는 외눈박이님이 오셔서 2인플로 진행했습니다. 이때부터 마켓 규칙이 정립이 완전히 되었습니다.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 주민수, 전현주님

금요일 오전에 각각 혼자서 방문하신 두 분까지 어우러져 3인플로 진행했습니다. 주민수님은 비교적 보드게임이 있으신, 전현주님은 약간 생소하신 편이었는데, 그래도 제법 비교적 진행을 잘해나갔습니다.

전현주님의 경우 부루마불 정도가 보드게임 경험의 전부였는데, 아주 다른 느낌이라며 큰 만족을 하셨습니다. 다행이네요. ^^;

- 패치스토리 팀

텀블벅에서 1,000% 를 넘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운 게임 [패치스토리]의 제작팀인 김준협, 정연민 님, 그리고 지난주 오셨던 부르심님까지 해서 3인플로 즐겼습니다. 세 분다 아주 전략적인 플레이어들이라서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고, 비교적 크지 않은 점수차로 게임이 끝났습니다.

주말에는 보드게임 지도자 과정 선생님들이 체험하실 예정입니다. 그 후기도 올리고 나면 이제 펀딩 결과만 기다리는 단계겠네요. 계속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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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기능 축소로 숙련 모드로 게임이 더 재미있어질거 같습니다.

선을 하기위해 점수를 최저를 한다던가등의 플레이가 늘어날거 같습니다.

건물당 1번 사용가능하기에 몇몇 소수의 건물 사용 때문에 눈치싸움이 장난아니거든요 ㅋ

https://tumblbug.com/ko/praetor/process/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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