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Play] 아나크로니, Anachrony (2017) Solitaire with The Chronobot

별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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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4-18 오전 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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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시간 여행 준비 되셨나요? 아나크로니 1인플 영상입니다.

데이비드 트루치가 만든 크로로봇과 붙었는데 너무 강하네요 휴 ㅋㅋ

오랜만에 해서 너무 못했는데, 다음에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것 같은... 다시 혼자라도 해봐야겠습니다 :D

다들 재미있게 봐주시고 건강하세요.

별밤드림

[00:00:00] 시작 & 정말 간략 설명

[00:17:40] 게임 시작

[00:32:00] 시간 여행차 잠시 휴식 (죄송)

[00:41:22] 게임 다시 시작

[02:50:10] 아나크로니 간단 리뷰

[부록] 뭔가 영상에 다 말 못한게 많아서 아쉬워서

간단 TARGET 리뷰 (다이스 타워 지 가르시아가 창안 리뷰 방식으로 국내 라마나타님이 주로 사용 중입니다. 저도 이것 만큼 간결하고 좋은 리뷰 방식이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T 테마: 아나크로니 룰북 서론를 꼭 읽어 보시고 룰마가 배경 부터 설명 해준다면 비록 진한 유로이지만 아나크로니 테마적인 매력에 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시스템이 테마요 테마가 시스템인 물아일체를 이루는 게임입니다. 그리고 엑소슈트팩의 미플을 사용하면 정말 탑승해서 일꾼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정말 큰 몰입감을 줍니다!

A 아트: 아트웍은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테마에 맞게 잘그려진 아트웍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엑소슈트의 마감이나 각종 타일의 품질면에서는 마인트 클래시사의 장인 정신이 옅보입니다.

R 리플레이성: 본판만으로 정말 다양한 비대칭 픽션으로 비대칭성을 보여주며 기본적으로 시장의 유동성으로 리플레이성은 큰 문제는 없습니다. 그러나 아나크로니도 자원 치환류 일꾼 놓기 게임이기 때문에 이런 치환율에 간파를 빠르게 하신 분들에게는 리플레이성은 글쎄요. 하지만 기본 킥스팩에도 제가 못해본 다양한 모듈을 포함하고 있고 더 많은 확장들이 있기 때문에 앞의 문제가 해결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G 호흡: 기본적으로 일꾼 놓기가 그리 경쾌한 호흡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아나크로니 역시 그렇습니다. 그렇다고 일꾼칸의 변동으로 인해 전술적인 변경이 어려운 편은 아닙니다. 그렇게 나쁜편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후술하겠지만 엑쇼슈트 일꾼칸이 없어도 타블로 건물 일꾼 칸도 대체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 1인플 영상에서는 설명을 하면서 같이 진행하고 말을 많이해서 엄청 오래 걸리지만 실제로 해보면 3인 기준 2시간안으로 끝나는 게임입니다.

E 쉬움: 현재 긱 웨이트 4.02라고 나와 있지만 글쎄요. 제가 느끼는 룰 습득의 난이도와 설명 난이도는 그리 어렵지 않고 아이콘화가 잘되어있습니다. 일부 슈퍼 건물과 건물의 기호가 모효한 경우도 있지만 색인과 넘버링로 찾기 쉽게 되어있습니다. 특히 주의해서 설명해야 하는 부분은 역시 패라덕스와 워프 단계 그리고 발전으로 과거에서 대출하는걸 갚아야 한다는 개념 설명은 약간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룰 설명 시간도 꽤 잡아 먹는 편이지만 듣고 나면 별거 없는 그런 게임이 아나크로니입니다. 확실히 초심자를 위한 게임은 아니면 어느 정도 유로 게임에 익숙하신 분들에게 추천 드려볼만합니다. ('E쉬움'은 난이도는 게임 특성에 따라 점수가 정해보았습니다. 상대적인것입니다. 예) 마스크맨 6.5 입문 난이도에 비해 어렵다.. 절대적으로 마스크맨이 더 어렵다는 괘변도 해봅니다... 아직도 룰이 잘안들어옵니다. ) 아! 룰북도 이해 하기 쉽게 잘쓰여져 있는 편입니다.

T 전략: 기본적인 일꾼 놓기라 인터액션이 강한편이지만 그렇다고 막 맵다고는 못하겠습니다. 자신의 타블로를 착실히 빌딩하면 자신만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일꾼 칸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지 부분은 정말 주목할 부분입니다. 그리고 충돌이후 케피탈의 사용 칸이 줄어든다는 점도 자신의 타블로를 각종 건물로 왜 착실히 빌드업해야하는 당위성을 줍니다. 테마적으로 뭔가 딱딱 떨어져서 음 전략적인 부분도 테마를 언급안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4가지 건물 종류의 시장이 단지 2개만 오픈이 되기 때문에 다인플시 약간 좋은 건물이 갑자기 개방되면 정말 어떤 플레이어게는 큰 이득과 아니면 불이익을 주는 부분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약간 수정이 필요해 보이는데 적절한 방법은 아직 떠오르질 않습니다. 다른 모듈에서 해결을 해주는지 확인은 아직 못한 상태입니다. 그 의미는 건물에 특정 자원을 내고 구매하는 교환비가 너무 않좋은 건물들도 많습니다. 가장 많은 점수를 줄 수 있는 탈출을 위해서는 그런 교환비도 무시하고 건물을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강요되는 측면도 있긴 합니다.

그리고 이 게임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미래와 과거를 통한 대출과 상환 시스템은 정말 기가 막히게 잘 짜여져 있습니다. 그리고 상환은 고위 기술을 사용한 대가로 점수로 주어지는 면이 테마적으로 잘어울립니다. 그리고 게임을 하다 보면 자원 하나 하나가 아쉬울때가 많은데 대출로 받은 자원은 단지 하나의 자원의 가치를 하지 않습니다. 더 많은 이득을 굴릴 수 있게 해주는 점이있습니다. 대출을 너무 두려워하지 말고 잘 갚아나가면 오히려 점수를 주는 점(물론 과도한 대출은 패러독스 패널티를 불러 일으키지만)은 대출에 대한 부담감을 많이 낮추어줍니다. 그래서 노란색 발전시설이 키포인트 건물임을 룰마는 상기 시켜주어야할 필요는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인플시 서로 패러독스를 피하기 위해 대출의 수를 조종해 패러독스를 어떻게 피할지 동시에 결정하는 눈치 싸움도 재미있는 부분입니다.

아나크로니는 본판 기준 승리 포인트가 50~60에서 보통(잘하면 70점이상) 나기 때문에 한점 한점이 소중하고 점수를 낼 수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러나 점수는 포인트 샐러드적이지만 시스템적인 유기성이 점수도 하나로 연결되어있다는 느낌 마져 듭니다. 내가 이 자원을 포기하면 다른 곳에서 점수가 나는 식으로 정말 설계가 잘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자원 치환류의 게임이지만 이 게임을 계속 플레이할 당위성도 어느 정도 주고 있습니다. 그냥 자원 치환을 위한 게임이 아니라 그 툴이 게임을 거들뿐입니다.

파마메트릭 평점은 사실 게임의 특성에 따라 각 TARGET 파라메터가 의미 하는 바가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재미로 봐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객관적인 척하려고 했지만 이것도 어디 까지나 주관적임을 알려드립니다. 한줄평에 주는 평 보다 약간 빡빡하게 평가를 해서 점수를 주었습니다. (예를 들면 알모라비드 같은 경우는 E 점수가 5점 이하로 내려가지만 저에게 개인적으로 룰의 난이도가 저에게는 중요한 지표는 아닙니다)

총점: 8.00 (총평은 하지 않겠습니다)

영상 후에 이렇게 간단 리뷰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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