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30] 지인들과의 즐거운 후기입니다 ㅎ

프리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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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8-31 오후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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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쉽게 3명 ㅋㅋ
그래도 좋습니다 ^^ ㅎㅎㅎㅎㅎ

트라야누스 [3인플]

드디어 카린님이 추천해주신 트라야누스를 해보았습니다 ㅎㅎㅎ 기대가 이만저만이 아니군요 ㅎㅎㅎ

우선 스테판펠트님의 작품답게 .... 고민할 것이 하나 두개?? 노노 ㅋㅋㅋ 정말 많더군요 ^^ ㅎ
첫겜이다보니... 테크 성향에 대한 분석적 플레이가 시작되었네요 ㅎㅎㅎㅎ
불꽃손님의 이야기 처럼 각자 자신의 플레이에 집중하기로 하였습니다만.... 친구녀석은 그냥 자기가 하고 싶은데로 하겠다!!! ㅎ
이또한 자신의 플레이에 집중하는 것임에 ㅋㅋㅋ OK!!!

자신의 턴시작시 행동은 모두 개인보드에서 시작합니다. 개인보드의 여물통위의 마커를 이동시킴으로써 액션을 선택하고
트라야누스 타일을 획득하기도 하구요~

트라야누스의 특권을 사용할 것이냐??? 아니면 내가 지금 전략적인 행동을 해야하느냐?? 에대한 선택은 게임시작부터....
게임이 종료될때까지 고민하게 만듭니다 ㅎㅎㅎㅎㅎㅎ

그리고.... 트라야누스 타일의 특권을 이용하겠다!!!! 하더라도....
그게 말처럼 쉽지만은 않다는 것 또한 ㅎㅎ 이게임의 묘미입니다 ㅎㅎ 철지히 다음 액션과 트라야누스의 획득을 위해...
끊임없이 계획하기 위해 생각은 계속 움직여야 했습니다 ㅎㅎㅎ

첫플레이라서 그런지... 위의 이야기 처럼 생각할 것이 많아... 타플레이어의 견제는 아예 배제 되었다 생각되는군요 ㅎㅎㅎ
물론 견제를 위해.... 행동을 선택하게 되면... 저의 계획이 완전히 틀어져 버리기 때문입니다 ^^ ㅎㅎㅎㅎㅎ

그래도 견제와 제플레이에 어느정도 만족했다고 생각합니다 ^^ ㅎㅎㅎ
왜냐면... 꼴등은 안했으니까요~~~!!!!! ㅎ

트라야누스타일입니다... 처음엔 이게다뭐야 하다가... 중반부 들어서니.... 저건 내가 가져와야하는데 ㅎㅎㅎㅎ
상당히.... 맘 조리더군요 ㅎㅎㅎㅎ

해상액션의 경우 변수가 참으로 많습니다 ㅎㅎㅎ
근데 제가 처음에 받은 보너스타일가 상품에 따른 추가점수를 주는 기능이 있어 해상액션의 판매행동은 하지않았습니다 ㅎㅎ
무조건 카드를 받고 내리는데 집중하였습니다 ㅎㅎ 근데 생각보다 해상액션을 많이 하진 못했어요~~~ ㅎㅎㅎ
신경쓸게 한두개면 전략적으로 사용했겠지만 말이죠 ㅎㅎㅎㅎ
다음번엔 더 잘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 ㅎㅎ

군사액션지역 입니다.~~
군사액션은 광장타일도 주고... 점수도 주고~~~ ㅎㅎ 좋은것 같지만 전 한개의 지역에서 타일, 점수 1회씩 받게 받지 못했저요 ㅎㅎㅎ

건설액션은 정말 좋더군요~~~ 다만.... 일꾼을 놓았다가 움직이기까지 총 2회의 액션이 소모되다보니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
근데 혜택은 어마어마 합니다.
건물타일 획득시 점수를 주고, 추가 액션을 주고, 게임종료시 동일한 타일에 따라 추가점수 까지 주니까 말이죠~~ ㅎㅎ

트라야누스 타일중에는 액션턴을 줄여주는 타일들이 상당수 존재하더군요~~~
답은 트라야누스 타일이라는 짧은 생각으로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 ㅎㅎ

건물타일을 가져오면 개인보드의 동일한 아이콘의 공간에 모아두면 되고, 해당 추가 액션을 수행하면 됩니다.
개인보드와 메인보드의 아이콘을 통해 바로 인지가 가능하여 게임하면서 불편한 점은 거의 없었네요 ^^ ㅎ

게임시작시 받은 보너스타일입니다 ^^ 저 모양의 상품을 많이 내려놓으면 점수가 될 것이기에 ㅎㅎㅎㅎ
생각보다 점수가 크군요 ^^ ㅎ

지금 위에 보이는게 트라야누스 타일입니다.
해당 액션을 할 경우를 이 매뉴얼에서는 "목적액션" 칭하더군요
액션을 시작할때 해당 여물통에 동일한 큐브(여기선 주황색 2개)를 놓으면 트라야누스 타일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위의 내용은 "건설광장에 나의 일꾼 2마리를 가져다 놓으며 2점을 받는다" 입니다.
2명의 일꾼을 가져도 놓는다는 것은 건설액션 2회를 아껴준다는 것과 동일합니다 ^^ ㅎㅎ
정말 트라야누스 타일이 답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

내가 원하는 액션을 수행하다보면..... 위와 같이 큐브들이 몰리게 됩니다 ㅡㅡ;;;
참 잘만들어 졌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 ㅎㅎㅎ
모든 액션의 밸런스를 잘 구현해 놓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것은 분기와 라운드의 표시마커입니다. 해당 마커의 움직임에 따라 분기와 라운드가 바뀌게 됩니다.
상대의 행동 한번을 줄일 수도 있어... 전략적인 사용이 가능할 수 있게 됩니다 ^^ ㅎㅎ

의회액션은 점수도 주고,보너스타일도 주고 턴순서에 영향을 미쳐 신경안쓸 수 없더군요 ^^ ㅎㅎㅎ
모든 곳에 신경을 모두 써야하기 때문에....
자신의 한턴 한턴이 정말 중요하게 느껴졌습니다 ^^ ㅎ

해상액션의 공간입니다.
해상 액션은 자신의 상품카드를 통해 점수를 받거나 자신의 핸드를 관리하기위한 액션입니다.

트라야누스타일중 위와 같은 3개는 완료시 개인 보드에 두고.... 게임이 끝날때까지 혜택을 줍니다 ㅎㅎㅎㅎㅎ
이 타일들이 있어... 분기 종료시 받게 되는 감점을 최소화 할 수 있었습니다 ^^ ㅎㅎㅎ

개선문의 모습입니다 ㅎㅎㅎ
트라야누스 타일을 가져오면 개선문의 위치로 들어오게 되고, 개선문은 시계방향으로 한칸이동하게 됩니다.
트라야누스타일의 중요성을 말하는듯.... 네가 원하는 곳 아무곳이나 트라야누스 타일을 놓을 수 없다!!!! 로 밖에 안보이더군요 ㅡㅡ;;;;

큐브들의 모습입니다 ㅎㅎㅎ 큐브들은 액션의 시작을 알리자만..... 원하는 액션을 위해서는 큐브들의 도착위치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더욱 힘들어요 ㅡㅡ;; 그로인해.... 내가 하고싶은 액션을 맘음껏....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ㅎㅎㅎ
마음껏 하고싶다면 꾸준한 계획을 통해 큐브를 골고루 놓아야 하더군요 ㅎㅎㅎ
이점 또한.... 정말 즐거운 고민의 연속이었습니다 ㅎㅎㅎㅎㅎ

동생의 보너스 타일입니다.
게임종료시 군사액션의 지역공간마다 존재하는 군사한명당 2점을 줍니다.
그래서......

이런 사태가 벌어졌군요 ㅎㅎㅎㅎㅎ
아주 재주도 좋습니다..... ㅋㅋㅋㅋ 전 이렇게 하라해도 힘들던데 말이죠 ㅎㅎㅎㅎㅎㅎㅎ
사진을 안찍을 수 없었어요 ㅎㅎㅎㅎ

그래서 동생의 파란색 마커들이 지역에 하나하나 추가되더군요 ^^ ㅎㅎㅎㅎ

건설 액션 또한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ㅎㅎㅎ
게임종료시 큰점수에 대한 서로의 견제 때문이기도 하고....
추가 액션에 대한 욕구때문이기도 합니다 ㅎㅎㅎㅎㅎ

이렇게 여물통에 밸런스 있게 큐브가 있을땐.... 얼마나 행복하던지 말이지요 ㅎㅎㅎㅎㅎ
언제든 내가 원하는 액션을 할 수 있다구!!!! 가 됩니다 ^^ ㅎ

게임 거의 막마지의 사진입니다.
전 의회액션을 많이하여 많은 보너스 타일을 가져 왔지만.... 선택은 2장중 한장이다보니.... 약간 아쉽더군요 ^^ ㅎㅎ
라운드 시작시 셋팅되는 보너스타일을 보고 결정할 걸 그랬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 ㅎ

게임종료 후의 상황입니다. 아직 추가 점수를 계산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ㅎㅎㅎㅎ

전 89점으로 2위로 달리고 있습니다 ㅎㅎㅎ

녹색은 친구놈이고... 1등달리고 있습니다 ㅎㅎㅎㅎㅎ

친구의 완료된 트라야누스 타일입니다.....
와우... 10개 ... 부럽습니다 ~~~ ㅎㅎ
아무래도 이것이 원동력이 된것 같습니다 ㅎㅎㅎ

생각보다 많은 건물들이 건설되진 않았습니다 ㅎㅎㅎ

전 군사액션을 게임 내내 2번 했네요 ㅎㅎㅎ 트라야누스 타일로 인해 보너스 액션은 받았지만 ㅎㅎㅎㅎㅎ
사용을 하지 않았군요 ㅎㅎㅎ
근데 저것도 추가 점수 1점은 받았습니다 ^^ ㅎㅎㅎ

트라야누스는 스테판펠트의 작품답게 게임내내 선택해야하는 부분은 정말 많습니다.
왜냐하면 그만큼 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 루트가 많기 때문이죠~
아직 첫플레이다 보니... 아쉬움이 정말 많이 남았지만...
꼭 다음주에 다시한번 돌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 ㅎㅎㅎ
4인플도 꼭 해보고 싶어요~~~ ㅋㅋㅋㅋ

상트 페테르부르크

정말 간만에 꺼내든 상트~~~~ ㅋㅋㅋㅋㅋ

상트는 간단하지만 간단하지 않은 (...응?) 게임입니다 ㅎㅎㅎ

전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귀족으로 달리고 있었지요~~~~ ㅎㅎㅎ

장인단계에서 무리를 하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상트의 주인공을 사게되었어요 ㅡㅡ;; 원래 사지 않는데.... 상트맨이야님~ 생각이 나서 살수밖에 없더군요 ㅎㅎㅎㅎㅎㅎㅎ

저같은 경우 건물은 거의 손도 안됩니다. 하지만 누군가 건물로 점수를 꾸준히 먹어간다면... 압박이 장난아닙니다.
그래서 종종 따라가긴 하는데.... 구매의 선택이 정말 중요합니다 ㅎㅎ 더군다나 건물은 더더욱 그렇구요`~~ ^^ ㅎ

게임 종료후 귀족의 모습인데..... 동생의 견제로 인하여..... 서로다른 귀족 8마리로..... 1등을 하지 못했어요 ㅎㅎㅎ

1등한 친구의 컬렉션 상황입니다
초반부터 건물의 적절한 구매와 함께;;;;
정말 강력하더군요~~~ ㅎㅎ 5원짜리 건물을 나중에 1원에 구매하는 상화부터....
각 종류의 셋당 1점짜리 건물을 두개 사는 바람에... 많은 점수를 꾸준히 먹어 갔던것이 승리의 요인으로 작용하였네요 ㅎㅎㅎ

동생의 컬렉션 상황입니다 ㅎㅎㅎㅎ
장인 쪽은 찍히지 않았군요 ^^ ㅎ
친구가 건물을 꾸주히 사서 그런지 중간에.... 급 건물을 사들이는 바람에.... 꼴등 ㅎㅎㅎ 참 아쉽군요 ^^ ㅎ

촐킨

촐킨은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ㅎㅎㅎ
친구가 너무 신나게 하는 바람에 같이 즐겼네요 ㅎㅎㅎㅎ
단... 친구 꼴등 ㅋㅋㅋㅋㅋㅋ
재밌는 게임과 잘하는 게임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달래느라... 혼났네요 ^^ ㅎㅎㅎㅎㅎㅎ

보라보라

보라보라입니다 ㅎㅎㅎ
초반 셋팅을 열심히하고 ㅎㅎㅎㅎㅎㅎㅎ
이번엔 친구와 동생에게 같이 셋팅해보지 않을래???? ㅋㅋㅋㅋㅋ (상트맨이야~님 추천 감사 ㅋㅋㅋㅋ)
그래서 함께 셋팅을 하였습니다 ㅎㅎㅎ
가르쳐 주는것도 쉬웠고~~~ 다음부터 분담할 수 있어 더욱 좋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 ㅎㅎㅎ

도저히 남자 여자 타일 셋팅은 부탁할 수 없어서 제가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보라보라 일등했습니다 ^^ ㅎㅎㅎㅎ

오늘의 컨셉은 남자여자 타일을 좋은것으로 획득해서 액션을 아껴보다 였는데~~~~
전략 성공입니다 ㅎㅎㅎㅎㅎㅎ
남자여자 타일을 엄청 가져다 놓고... 조력자 액션을 통해 한번에 모두 내렸지요~~
오~~~ 타투를 한번에 14칸 전진하는 바램에 ㅋㅋ 추가 15점을 얻었으며.... 받은 소라 껍데기는 보석을 사는데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였습니다 ㅎㅎ

1라운드부터 신전액션과 남여액션을 통해 신전타일과 남여타일을 모으는 데만 집중하였습니다 ^^ ㅎㅎ
한 4라운드부터는 신전 타일을 사용하여 많은 이득을 볼 수 있게 되어 정말 좋더군요!!! ㅎㅎㅎ

남여타일을 가져오기 위해 꾸준히.... 오두막을 마지막 칸으로 옮겼습니다 ^^ ㅎㅎㅎ

대신.... 건설액션을 하지않은 관계로다가....
1,2 라운드때 받는 10점은 단 한번도 가져 오지 못한게 아쉽더군요 ^^ ㅎㅎㅎ
역시 스테판펠트씨의 작품은 득과 실이 확실히 보여지네요 ^^ ㅎㅎㅎ

저는 낮은 주사위를 많이 던집니다..... 이상하게도 말이죠 ㅎㅎㅎ
마닐라의 경우에도 배 3대가 다 못들어오는 경우가 허다하니까 말이죠~~ ㅎㅎ

그래서 신카드를 많이 준비해 두었습니다 ㅎㅎㅎㅎ
주사위를 커버칠 수 있는 놈들로다가만 ㅋㅋㅋㅋ

게임종료후 추가 점수를 기재해 놓은 곳인데.....
추가 점수는 보석빼고.... 다 못받았네요 ㅎㅎㅎㅎㅎㅎ

보석 점수로 인해.... 아슬아슬 1위를 하였습니다 ^^ ㅎㅎㅎ
보라보라의 첫 1등이라 더욱 빛이나는 군요 ^^ ㅎㅎㅎㅎ

친구의 개인보드.... 건설액션의 완료 ㄷㄷㄷ 하군요 ㅎㅎㅎㅎ

제 개인보드입니다 ^^ ㅎㅎㅎㅎ
한개만 건설~~~~ ^^ ㅋ

보라보라는 초반셋팅과 게임도중의 셋팅이 참으로 힘들었었는데 말이죠~
이날은 모두가 함께 셋팅을 하니.... 생각보다 힘들지 않았어요~~~ ㅎㅎ

그리고 트라야누스와 보라보라를 통해... 스테판펠트 아저씨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ㅎㅎ

참 그리고 이날 느낀것은....

같은 보드게임이라 하더라도 그 날의 기분에 따라, 분위기에 따라, 사람들에 따라 보드게임의 재미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보드게임의 정말 중요한 속성중 하나인것을 이날 뼈절이게 느꼈습니다~~~

즐거운사람, 즐거운게임, 즐거운셋팅....(응?) ㅋㅋㅋㅋ 어느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

그럼 언제나 즐거운 보드게임 하시길 바랍니다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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