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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즐긴 게임들 간단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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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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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21 오전 12:34
IP: 124.53.***.***

안녕하세요 리클러스입니다.

 

오늘도 사진들 정리하면서 최근에 즐긴 게임들의 후기를 간단하게 남겨봅니다.

 

 


 

Im Auftrag des Königs (왕의 명령에 따라. 영문판은 King Arthur's Knights 아더왕의 기사들)

 

 

 

원 형태로 펼친 8장의 카드들은 지역 카드, 그 원의 중앙에 놓인 카드들을 퀘스트 카드입니다. 원의 좌측에 있는 카드들은 자원이고, 우측에 있는 말 카드는 지역을 이동하는데 사용합니다. 

 


 

원 중앙의 퀘스트 카드들. 카드에는 퀘스트가 진행되는 지역과 퀘스트 해결에 필요한 자원이 그려져있습니다. 

 


 

자원을 얻은 후에 말을 타고 이동하여 퀘스트를 해결합니다. 

 

그럴싸한가요? 사실 그려진 자원 카드들을 선택해서 받고 (특별한 과정 없이 자기 순서가 되면 원하는 카드를 가져옵니다) 일치하는 자원이 그려진 퀘스트 카드로 바꾸는 게임입니다. 이게 머냐고요? 똥이죠 -_-;; 

 


 

근데 말 카드가 충분치 않아서 내 순서에 말도 챙기긴 해야 하고,

 




뭔가 여의치 않으면 일단 무기 카드라도 챙긴 후에 결투 따위를 해서 짤짤이 점수를 받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이 게임을 지금 꺼내서 제대로 돌릴 일은 없어요. 아래에 다른 게임도 하나 간단히 소개할텐데, 책장 아래쪽 청소하다가 꺼낸 몇가지 게임들을 보면서 아이가 물어 보길래 겸사겸사 잠깐 가지고 놀았습니다. 

 

아들룽슈필에서 이런 미니 카드 게임들이 시리즈처럼 나왔어요. 탈루바와 아티카의 작가가 만든 모이터러/베레타 (Meutere/ Verräter) 는 종종 보이는데 이 게임은 잘 안 보이길래 소개해봤습니다. 그리고 카르카손의 작가가 만든 디 푸가 (Die fugger) 라는 게임이 좀 특이했어요. 미니 퀘스트 시리즈라고도 했던 이 게임들은 중앙에 카드를 둥글게 세팅하는 공통점이 있어요. 전체적으로 큰 재미를 느끼지는 못했던 게임들이네요.

 

 

 

Battle of the Bands (밴드 전쟁)

 

이 게임도 아이가 물어보길래 -_- 저희가 평소에 손가락으로 뿔모양도 만들면서 락꿴로울~! 이런거 좀 많이 합니다 허허허허허.

 

 

 

게임을 제대로 진행한 건 아니고요, 이러저러한 게임이야~ 라고 설명만 해줬습니다. 

 


 

게임은 90년대 나오던 먼치킨류의 카드 게임입니다. 밴드 멤버 4명을 모아야 하고요, 각 멤버에게 악기를 줄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서로 카드를 사용해서 방해하기도 하고요. 완성한 세트들의 점수를 비교하는 게임입니다.

 

예전에 라떼게임 시리즈라는 제목으로 할로윈 파티

(https://www.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24497&tb=community_post)

라는 게임을 간단하게 소개했었는데, 그 정도의 게임이라고 생각하시면 얼추 맞아요. 요런 게임들의 공통점 중에 하나가 규칙서에 "하우스룰 적당히 만들어서 놀아~"라는 문구죠 -_-;

 

예상이 되시겠지만 똥맛이니까 굳이 맛 보실 필요는 없겠습니다.

 

 



Draft & Write Records (드래프트 & 라이트 레코드)

 

얘 때문에 어쩌다 보니 이것저것 꺼내서 아이랑 이야기도 하고 놀고 그랬네요. 

 

락밴드가 크루를 결성 하고, 앨범도 내고, 투어를 다니며 인기를 얻는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좀 의미가 있는 테마라서 즐거운 마음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드로우앤라이트라고 보시면 될 것 같은데요, 카드를 4장씩 받아서 한 장 고르고 나머지는 드래프트를 하는 과정을 감점 요소와 엮어서 재밌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제목에 드래프트를 내세운 것 같습니다. 개인 시트를 보시면 몇가지 카테고리로 나눠져 있어요. 여기서 이거이거 체크하면 베네핏으로 저기에도 저거저거 체크하고, 그러다 보면 콤보가 숑숑 나오는 그런 게임입니다. 세 자매 등의 게임처럼 폭발적인 콤보잉은 아닙니다만, 정신 없기 직전의 딱 좋은 콤보잉이네요.

 

 



시트 중앙을 차지하고 있는 크루 공간입니다. 네 줄로 카테고리가 나뉘어 있는데요, 상단부터 리드 싱어, 뮤지션(창작), 프로듀서(제작), 백스테이지(PA) 입니다. 총 12명이 필요하고 게임이 끝났을 때 부족한 인원만큼 감점을 받습니다. X 표시로 지운 지폐 그림이 있죠? 돈을 써서 지워야 해당 칸이 개방되고, 돈은 베네핏으로만 얻을 수 있습니다. 

 

좌측에 뮤지션 카드를 보시면 레코드 판에 상하좌우로 색상이 들어간 기호가 있어요. 그리고 각 크루 칸에도 상하좌우로 원들이 있고, 이 원들이 서로 연결이 되어있기도 하죠. 크루를 영입하면 크루가 가진 스킬 색상을 해당하는 원 안에 채워 넣습니다. 그러다 보면 서로 이어진 원이 같은 색으로 채워지는 경우가 생길겁니다.

 

 



그러면 (알흠다운~)하모니가 발생하고 하단의 하모니 카테고리에 체크합니다. 초반에 돈 챙기기 좋은 카테고리입니다. 하지만 하모니가 이루어져야겠죠.

 

 



음반 카테고리는 앨범과 싱글로 나뉩니다. 이 카테고리는 좌측부터 순서대로 체크합니다.

 

 



핸드폰 화면처럼 생긴 자산 카테고리입니다. 원형 칸에 체크를 합니다. 마름모 칸은 양쪽의 원형 칸이 체크되면 받는 베네핏입니다.

 

자산 위에 있는 일정 카테고리도 원하는 칸을 체크하는 방식인데 빙고 게임 형태입니다. 사진을 따로 안 찍었네요.

 

 



투어 카테고리. 순서대로 체크합니다. 멀리 나아가면 점수가 높아지고요. 중간에 돈 사용해서 루트를 뚫어야합니다. 

 

 

 

1인 게임에서는 드래프트 대신 카드를 두 장 뽑아서 한 장을 고르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시트 상단에 펼쳐진 카드들은 골카드입니다. 조건을 달성하면 보너스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 감점을 5번 받거나, 골카드 점수를 6번 받거나, 카드가 떨어지면 게임이 끝납니다.

 

1인 게임 중에 골카드 점수를 받으려면 카드 두 장을 뽑는 대신 세 장을 뽑아야 합니다. 결국 골카드 점수를 받으면 게임 종료 시점이 당겨집니다.

 




언뜻 무난해 보이지만 다른 게임들과 차별되는 부분이 크루 카테고리입니다. 힘 좀 들어갔구나 싶어요.

 

 

 

6인까지 가능한 게임이지만 3명이 플레이 했을 때도 적당하다고 느꼈고, 1인 게임도 너무 좋았습니다. 며칠 사이에 꽤 많이 플레이 했네요.

 




아이가 락앤롤 게임! 락앤롤 게임 해보자! 그러는데 머 저야 좋죠. 근데 할만하려나? 고민 좀 되긴 하더라고요.

 

근데 제가 혼자 할 때 슬쩍슬쩍 훔쳐보긴 했어서 설명할 때도 아 그게 그런거였구나 하는 표정으로 듣더라고요. 중간에 질문도 조금씩 하는데 아, 이해하고 있구나 싶었네요. 크루 공간에 대한 부분이 흥미를 많이 끌어준 것 같습니다. 실제 게임을 할 때에도 아빠 됐어! 오오~ 한 번에 두개 연결 됐어! 이러면서 하모니가 발생할 때 상당히 재밌어 하더라고요. 후반 콤보잉 부분에서 어어?어? 하면서 버벅거리면서 한두번 놓치기도 했습니다만 엄빠가 다행히 빠진 것 챙겨주면서 잘 진행이 되었습니다.

 

색연필 가지고 나 빨간색 어 나는 노란색 이러면서 서로 웃으면서 주고 받고, 카드 드래프트 하면서 자~ 됐으면 돌리시고~ 하면서 재밌게 놀았습니다. 

 

순서대로 차곡차곡 체크해서 쌓아가는 카테고리와 원하는 순서로 체크하며 중간에 찔러 넣는 카테고리의 비율도 좋습니다. 후자 때문에 욕심 부리다가 종료 트리거 발동해서 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크루 카테고리가 처음에는 긴가민가 하실 수 있는데, 비합리적이거나 하지는 않지만 한자리씩 비워두는 등의 요령은 좀 필요합니다. 

 

1인 게임은 30분 정도면 끝나는데 3인 게임은 1시간을 훌쩍 넘겼네요. 아무래도 아이가 시간이 좀 걸리긴 하더군요. 하지만 지금까지 했던 게임 중에 거의 언락과 비슷한 정도로 몰입도가 높았습니다. 이렇게 1시간 이상을 집중하는 게임은 거의 없어요.

 

저희 집에서 적어도 롤앤라 중에서는 탑을 차지한 것 같네요.

 

 

 

인원수에 따라 사용하는 카드가 달라집니다. 각 칸의 상하단이 가로세로로 구분이 되어서 정리하기 좋으네요. 특이하게 작은 연필깎기도 들어있습니다.

 


 

내부 트레이를 꺼내면 그 아래에 프로모 카드 한 장이 숨어있으니 놓치지 마시구요. 

 

그리고 진짜 특이한 점인데요, 카드들의 엠보싱 처리가 LP 모양으로 되어있습니다. 감덩 ㅜㅜ

 

 


 

Joan of Arc: Orléans Draw & Write (잔다르크: 오를레앙 드로우 & 라이트)

 

오를레앙 롤앤라 버전입니다. 오를레앙 원작을 재밌게 즐겼는데 얘도 평이 나쁘지 않길래 구매를 해봤습니다.

 

 

 

다인플 시에 건물 카드는 원하면 사용합니다. 

 

 

 

시트에 있는 건물을 사용해도 됩니다.

 


 

1인 게임에서는 잔다르크를 상대하네요 오호!

 

추종자 5개를 뽑아서 순서대로 하나씩 사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오토마 카드는 토큰 선택의 우선순위를 설명합니다.

 


 

인원수에 따라 사용하는 맵의 구역이 달라집니다. 1인 게임에서는 아예 맵 하단을 지우고 잔다르크의 점수를 표시하도록 만들어 두었습니다.

 




잔다르크는 랜덤하게 카드를 제거합니다.

 

 

 

한 판 해보고 나니까 카드를 전시할 필요까지는 없네요.

 


 

발렸습니다 ㅜㅜ 엉

베네핏 칸을 하나씩 지워가는 게 인상적이네요.

 


 

게임이 꽤 스피디하게 진행되니까 누가 선인지 헷갈리더라고요. 선마커가 있으면 좋습니다. 마리오 땡큐!



 

각자의 시트를 사용하지만 한 플레이어가 집을 지으면 다른 플레이어들은 해당 칸을 사용하지 못합니다. 

 




시민도 먼저 먹는 사람이 임자 ㅂㄷㅂㄷ

 

백빌딩의 그 맛은 없지만 오를레앙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나면서 무난하게 재밌고 되게 빨리 끝납니다. 건물 카드들도 있고 그래서 언뜻 보면 머 좀 있어보이는데, 백 채우고 제거하고 그런 과정이 없으니까 되게 짧은 게임이네요 -_-;; 간단하고 무난하게 재밌는 게임.

 

 

 

더 블러디 인

 

여관을 운영하면서 여행객들의 주머니를 노리고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르는 게임입니다. 근데 막상 게임을 하면 끔찍한 느낌은 안 들어요. 그냥 서순 짜느라 바쁜 게임.

 


 

자신의 순서가 되면, 여행객을 꼬셔서

공범 만들거나,

(뭔가 이상하지만)건물로 활용하거나,

죽이거나,

유기하거나,

패스하면서 돈세탁을 하는데,

 

이 행동을 하나씩 두 번 합니다.   

 


 

여행객은 1부터 3까지 일종의 레벨이 있습니다.

여행객을 꼬시든 죽이든 아무튼 무언가를 하려면 여행객의 레벨만큼 공범이 필요합니다.

공범은 돈을 줘야 떠나지 않고 남습니다.

그런데 여행객을 죽인 다음 유기를 해야 주머니를 털 수 있는데,

유기하려면 건물이 필요합니다.

유기하지 못하고 시체를 가지고 있다가 경찰이 오면 발각됩니다.

게다가 보유할 수 있는 현금은 제한이 있어서

틈틈히 돈세탁도 해야합니다.

 

요 퍼즐을 맞춰가는 게임이죠.   

 


 

경찰만 4명 실화냐?

 




여행객들은 위에 설명한 각 분야에 특화된 기술을 하나씩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적당한 여행객을 공범으로 만들어서 이득을 잘 취해야하네요. 

 

간단한 규칙이지만 생각보다 더 재밌었고 1인 게임도 되게 재밌네요. 매우 갠춘.

 

 

그럼 오늘 후기는 여기까지!

모두들 즐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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