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1. 아뇨, 반드시 스프레이 건으로 올려줄 필요는 없습니다. 저도 스프레이 건으로 올려본 적은 없습니다. 보통 스프레이 캔을 쓰지요. 시타델 스프레이나 미스터 하비의 프라이머를 주로 사용합니다.
스프레이 캔도 싫은 분들을 위해 붓으로 프라이밍할 수 있도록 도료식의 프라이머도 판매합니다.
2. 제가 본 영상들은 거의 다 단색으로만 프라이밍을 했는데 세 개나 전체를 프라이밍하는 것은 뭔가 이상하네요. 그럴 필요도 없구요. 간혹 프라이밍이 아니라 일반 도색할 때 밝은 색을 바로 올리면 잘 안 올라가기 때문에 그 전 단계로 약간 어두운 색을 써서 톤조절을 해주긴 합니다만 그건 프라이밍이 아니니까.. 여튼 결론은 그냥 회색만 올리셔도 됩니다.
2020-02-26
톡방에서 진행상황 자주 본 그 처자네요. 엄청 예쁩니다!
배경을 검정 종이로 깔면 더 돋보일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2020-02-25
도색은 시작이 반입니다. 막상 착수해보시면 생각보다 쉽고 생각보다 결과물이 좋아서 놀라실겁니다 ㅎㅎ
202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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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셰이드도 일반 페인트처럼 굴곡이 있는 곳에만 흘려주듯 칠해줘야 하는데 입문단계에서는 셰이드가 점성이 거의 없는 액체다보니 그것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땐 셰이드에 라미안 미디움을 섞어주면 셰이드의 농도가 연해집니다. 그렇게 되면 필요한 부위가 아닌 곳에 묻어도 그냥 바르는 것보다 덜 지저분하게 보이겠지요
그리고 일반 도료는 바예호나 시타델이나 성분에 큰 차이는 없지만 테크니컬 페인트나 셰이드는 가급적 시타델을 쓰실 것을 권합니다.
2020-02-24
저한테 이 글 보고 쪽지 주신 마*왕님, 보라가 이상한건지 쪽지 답장이 계속 전송실패됩니다.
여기에 비밀 댓글로 달아주시거나, 다른 방법으로 연락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2020-02-24
도료는 아래 여쭤본 분이 있어 일단 제 기준으로 설명드렸으니, 한번 봐주세요. 그리고 붓은 워낙 종류가 많아서 따로 글을 파야 할 것 같긴 한데, 일단 간단히만 말씀드리면
저는 윈저앤뉴튼 미니어처라는 붓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0호, 1호를 제일 많이 사용합니다.
처음에는 화방에서 파는 화홍이라는 브랜드의 붓을 써도 나쁘지 않습니다. 엄청 좋은 붓은 아니지만, 처음에 쓰면서 감을 익히기엔 나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0호나 1호 위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다만 미니어처가 아닌 보드게임 컴포넌트를 칠하시는거라면 당연히 훨씬 큰 호수를 찾으셔야 할 것 같네요.
2020-02-24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2020-02-23
저도 처음 도색할 때는 위 단계를 다 따라가지 않았습니다... 라기보다 잘 몰랐지요. 읽으시는 분들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ㅎㅎ
또한 실력과 상관없이 페인팅하는 목적에 따라 단계를 덜 나가거나 더 나가기도 합니다. 가령 많은 모델을 빨리 칠해서 게임하는게 목적이라면 3단계까지, 조금 더 디테일을 올리려면 4단계까지 게임의 미니어처 전체를 일단 처리하고, 나중에 한참 시간이 지나고 디테일업을 더 해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본문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결국 선을 가늘게 따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처음에 입문해서 익숙하지 않을 때에는 선을 긋고, 삐뚤어졌으니 고치고 다시 긋고, 고치고, 단계를 반복하게 됩니다. 그 단계를 많이 할수록 결과가 좋아지구요. 사실 실력은 중간만 되면 대동소이하다고 생각합니다. 시간과 정성을 들인만큼 결과가 나온다는 것만 염두하고 계시면 분명 금방 좋은 작품 만드실겁니다 ㅎㅎ
2020-02-23
유익했다니 글 쓴 보람이 있네요 ㅎㅎ
저는 몇 년 전에는 바예호도 병행해서 사용했지만, 현재는 시타델 도료만 사용합니다. 시타델 도료가 아주 우수해서 그렇다기보다는 제가 주로 페인팅하는 모델인 워해머 계열의 미니어처의 공식 작례팀이 시타델 도료만 사용하고, 요즘에는 사용해야 하는 색을 정확히 알려주다보니 그걸 따라가느라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능상의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만약 워해머의 작례를 따라가고 싶으시거나, 워해머 TV의 도색영상대로 하고 싶으시다면 시타델을 쓰시는게 낫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바예호든 시타델이든 그냥 취향에 맞는걸로 구하시면 됩니다.
색상은 솔직히 다다익선입니다. 하지만 정말 정말 최소로 구매하고 싶으시다면 제일 기본이 되는 검정색, 흰색, 빨주노초파의 5색, 검은색 셰이드, 갈색 셰이드(애그랙스 어스셰이드) 이렇게 구하시면 어지간한 색은 조색표 보면 다 조색해가며 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색 과정이 귀찮고 조색할 때마다 미묘하게 색이 달라질 수 있어서 가능한한 색을 많이 구비하는 편입니다.
최소도 최대도 아니고 그냥 적당히 필요한만큼 구매하시려면 일단 칠하려는 미니어처를 유튜브나 구글에 painting XXX 로 검색하시면 워해머가 아니더라도 어지간한 미니어처는 다 나올겁니다. 거기에 써 있는 색을 사시면 됩니다. 저도 처음에는 이런 식으로 필요한 10색 정도만 구했다가 그때 그때 더 사가는 식으로 페인트를 늘렸습니다.
2020-02-23
기분 좋은 댓글로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차라리 테마를 따로 잘라서 써볼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다만 그렇게 되면 보드게임글이 아니라서 보라가 아니라 제 블로그에만 게시해야 할 것 같아 조금 고민이 되네요
2020-02-20
곰맨님이 소개해주신 가격이 지금 구할 수 있는 가격 중에 제일 저렴한 가격입니다. 여건이 되신다면 지금!
2020-02-20
감사합니다. 실제로 만져보시면 전함의 디테일이 크기 대비 정말 좋아요
2020-02-19
전부 드레드플릿 소속 함선이라 밸런스상 얼라이언스 함선도 하나 껴주셔요...
2020-02-18
최근 유저들이 관심있는 보드게임 TOP 50을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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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봉만을 구하신다면 이베이에서 150불 정도로 구할 수는 있지만.. 송료에 관세까지 포함하면 만만치 않죠 ㅠ
국내에서 밀봉이 아닌 제품은 구하기 조금 어려울 것 같긴 합니다. 조립작은 은근히 물건이 있을 듯도 한데, 파손우려 및 작정하고 도색할 것을 생각하면 그래도 밀봉이 낫긴 하죠.
2020-02-18
카테고리를 분류해서 이 게임을 포섭시키라고 하면 워게임, 미니어처 게임에 속할 것 같습니다.
최근 벌님께서 소개해주신 워게임 입문글 연작 첫번째 글을 보면 워해머 본 게임이 워게임, 미니어처 게임에 속하는데, 드레드플릿도 사실상 대부분의 속성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워게임, 미니어처 게임이라고 봐야겠지요.
2020-02-18
제가 옼타에 들어온거 보고 꽂혀서 미니어처 게임 마이너 갤러리에 관심있는 사람 물어봤는데 답변이 1도 안달려서 체념중이었습니다. 단톡방에 소개한 사람은 제가 아닙니다 ㅎㅎ 혹시 돌려보시고 괜찮으시다면 부디 리뷰글을..
2020-02-18
블랙시즈! 저 빼고 관심있는 사람 한 명도 없을 줄 알았는데, 혹시 모임 여실 계획 있으신가요?
2020-02-18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료 사진 때문에 풀페인팅 세트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2020-02-18
넵, 피드백 감사드립니다 ㅎㅎ 혹시 따로 관심가는 배라도..
2020-02-18
이쯤되면 피니터님은 GW 직원이라 미리 정보를 알고 계신게 아닐까 생각될 지경... 훌륭한 자료 늘 감사드립니다.
2020-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