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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베들린부르크의 돌팔이 약장수 ( The Quacks of Quedlinbur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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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빨망겜과 푸시유어럭을 좋아하지 않아서 한치의 기대감도 없이 플레이 했으나 이후 돌팔이 약장수가 왜 갓겜인지 알게됨. 코인캡슐 씌운 약재들을 주머니에서 만지고 있으면 느껴지는 달그락 달그락 거리는 손맛이 굉장하며, 동시 진행 푸시유어럭으로 '하나 둘 셋'하고 주머니에서 약재를 동시에 뽑을 때마다 같이 플레이하는 사람들과 언어적/비언어적 상호작용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내 솥이 터졌을 때 남의 솥이 터졌을 때의 감정들이 맞물려 묘하게 재미있고 신경질난다. 그 신경질을 바라보고 웃고 있는 다른 사람들의 반응 또한 재미있다. 뽑을지 말지 딜레마 속에 적당한 전략 요소와 적당한 파티 요소가 굉장히 잘 어우러진 너무나도 재미있는 게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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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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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 굴리는 재미가 확실한 게임. 보드피아판 책박스 시리즈들 모아서 책장에 꽂아두면 너무 예쁘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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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쿠아 가든 ( Aqua Garde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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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리 선점을 통해 원하는 물고기를 획득한 뒤 최고의 점수를 획득하기 위해 각 수조에 알맞게 배치하는 게임으로, 어느정도 머리를 쓸수록 더욱 재미있다. 물고기 미플들이 컬러 프린팅되어 있어서 너무 예쁘고(남자들도 좋아하고, 여자들은 더욱 좋아함) 각 물고기들 밸런싱이 꽤 잘 잡혀있다. 후턴 보정 역시 좋고 매 게임, 매 라운드마다 물고기들의 배치가 달라지기 때문에 리플레이성은 굉장히 뛰어나다. 무엇보다 기본판 몇십판 즐긴 후 필수 확장(야외, 북극곰)을 넣을 때마다 완전히 새로운 플레이 경험이 제공되며, 나머지 확장들은 넣을 때마다 새로운 전략 및 테크가 추가된다. 물릴때쯤 확장 하나씩 넣다보면 결국 풀확장으로 계속 즐기게 된다. < 와이프 애정 보드게임으로 풀확장 소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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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라임줌 ( Crime Zo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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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리 및 수사게임중 개인적으로 베스트 3안에 있는 게임. 난이도도 크게 어렵지 않고 각 사건별로 개연성이 좋기 때문에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정답을 맞출 수 있다. 일단 다른 게임에 비해 억지스러움도 없는 편이고 플레이 내내 짜임새 있게 잘 만들었다는 느낌을 계속 받을 수 있었다. 입문용으로도 좋고 일반인 영업용으로도 좋기 때문에 크라임줌을 아직 안해본 사람들에게 자신있게 추천해주고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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