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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 노바  ( Ark Nov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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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겜이라 다소 어려워보일 수 있으나 해야 할 일이 직관적인데다가(동물원이니까 동물이 있어야겠지? 동물을 들이려면 우리가 있어야겠지? 이도저도 잘 모르겠으면 효율 좋은 4~5번 액션 하는 게 낫겠지? 등) 인터렉션도 적은 편이며 그나마도 좀 있는 방해효과는 다른 효과로 대체할 수도 있으므로 초보자한테도 그렇게까지 어렵진 않다.
카드 사진들이 죄다 뭔가 어디서 긁어온듯한 느낌이라 자체적인 일러스트를 사용하는 게임들에 비해 아쉽긴 하지만 제작단가를 낮췄다고 생각하면 괜찮고 실제로도 요즘 나오는 게임들에 비해 싼 편
캐스캐디아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무난하게 맛있는 미역국밥 같은 느낌이라면
아크노바도 마찬가지로 자극적이지 않지만 좀 더 깊고 진한 맛이 나는 사골곰탕 같은 느낌.
단점으론 적잖은 잔룰, 초반 행동에 제약이 지나친 감이 있음, 최종점수카드의 언밸런스 등(후원자카드도 밸런스가 별로라고 생각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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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윙스팬 ( Wingspa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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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위로는 모르겠으나 본판, 유럽확장까지는 초반에 먹이2개얻기를 해금해야 뭘 하든 말든 하는데 시작 패 선택지가 5장밖에 안 되다보니 심하면 숲에 한마리놓기조차 불가능하게 나온다든가 등 그것이 매우 힘든 판이 적잖게 나온다.
마지막 라운드엔 알이 초과되지 않는 선에서 미션 따라간 후 무지성 알낳기가 너무나도 효율적이라 결국엔 알낳는 게임이 돼버린다. 초원에 점수엔진 빌드업을 잘해놨다면 알낳기 한번에 8점이상도 나오기 때문에 웬만한 새놓기보다도 효율적이라 겜이 이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든다. 알 3개당 2점 이하였어야 한다고 봄
테마도 효과 읽느라 새 이름은 눈에 거의 들어오지도 않는다. TCG같이 카드가 엄청많이 등장하는 게임에서조차 몇판하다보면 제법 많은 카드를 이름만 들어도 어떤 카드인지 알게 되지만 윙스팬은 꽤나 많이 했는데도 여전히 명확히 아는 새카드가 손에 꼽을 정도. 그마저도 이름은 ~~까마귀 ~~동고비 이정도로만 기억한다.
이런 적지않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적당히 가벼운 느낌의 담백하지만 적절한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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