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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라지 ( Barrag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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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원이 매우 빡빡하며 많은 일꾼을(12개) 운용하고 인터랙션이 유로게임치고 아주 강한것이 특징. 비대칭 능력, 나일강 등 확장성도 좋고 테마성도 손꼽힐 정도로 짙다. 무엇보다 수력발전 시스템(상하류관계, 발전조건 충족, 물흐름 고려 등)들 자체가 너무 재밌고 아름답다(!?). 여러모로 초일류 전략게임이나 너무 강한 인터랙션과 너무 깊은 전략성이 힘들어 개인적 취향의 게임은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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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 그리드 ( Power Gri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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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트워크/경매류 갓겜. 룰도 정말 어렵지 않고(잔룰도 거의 없음) 경매나 선잡기 돈계산 공간선점 인터랙션 등이 아주 재밌다. 맵을 통한 리플성도 훌륭하다. 다만 시작 지점에 따른 유불리 차이와 산수(계산) 호불호는 있는 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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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키가하라: 일본의 통일 ( Sekigahara: The Unification of Japa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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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작. 선봉장/병종강화/진영간 특성/절반카드버리기/전투(배신, 7의배수규칙) 등의 시스템과 함께 테마도 아주 잘 살아있다. 주사위는 없지만 카드 드로우 운과 핸드관리가 중요. 전쟁의 교착상태와 서로 힘을 주는 진영의 명백한 분리, 공성전 위주의 성 장악 등 전략적인 구도가 잘 나온다. 전투도 생각보다 잘 일어나고 한번에 3개 이상 죽는경우도 나와서 장수의 목숨도 안전하지는 않다. 리플성이 그렇게 높지는 않다는 점과 잔룰/룰 상충 등이 있어 확실히 짚어야 하는 점은 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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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하고 일하라 ( Ora et Labor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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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밍에 따라 변하는 일괄 자원수급, 타인 건물칸 액션 등 르아르브 후속작 답다. 반면 자원이 더욱 여유롭고 밥 먹이기의 압박이 덜한 점, 타일놓기와 건물 점수의 이중 계산(경제, 주거점수)이 중요한 점, 수도원장 일꾼 콤보와 회수 타이밍 고려해야하는 점이 차이점이다. 나름 넉넉하고 자유롭게 내 마을을 가꾸는 재미와 함께 전략성도 뛰어나다. 귀여운 여러 자원타일들도 매력포인트. 플탐이 오래걸리고 건물 콤보와 상호 관계(테크와 순서 등)를 알고 있어야 완성도 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르아브르 오딘 등 대체 게임들이 많고 오래되어 잘 돌아가지 않는다는게 단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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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베르나: 동굴 속 농부들 ( Caverna: The Cave Farmer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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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콜이 주어진 카드에 맞춰 테크를 타고 게임운영을 해나가야 한다면 카베르나는 초반엔 큰 그림을 그리고 겜을 해나가면서 상황맞춰 테크를 정해가는 느낌(본판기준). 아콜에 비해 좀더 신경쓸게 많고 자유도가 높고 밥먹이기도 쉽지만 오히려 그 탄력성이 운영의 최적화와 착착 진행되는 계획에 따른 완벽성을 원하는 사람들에겐 불호 요소일 수 있을것 같다. 개인적으로도 아주 재밌는 게임이지만 오딘, 아콜이나 르아브르보다 재밌다고 느끼진 못했다. 확장을 추가하면 종족특성과 비대칭성으로 카베르나만의 특장점과 리플성이 더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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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언즈 엔드 한국어판 ( Aeon's En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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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덱빌딩의 최고 게임을 꼽는다면 두세손가락 안에 늘 들만한 게임. 보스와 깔린 카드풀에 따라 폐기와 구매 등의 타이밍이 달라지는 전략성과 협력의 재미, 매력있는 테마 등을 빼놓지 않고 다 잡았다. 아트웍이나 베스트 인원 등의 억까(?)를 제외하면 거의 단점이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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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일야화 ( Tales of the Arabian Night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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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반부에 좀 늘어진다는 느낌이 살짝 들고 게임이 스토리와 텍스트로 만들어진 만큼 텍스트의 의미해석이 룰북에 없고 애매한 경우도 있다(공식 한글 룰북이 없으니 문제 심화). 그러나, 중반부에 늘어진다 싶다가도 후반부에 퀘스트나 토큰버프 등으로 급격히 진행되기도 하고 하우스룰로 토큰을 몇개 더 가지고 하는것으로 보완 가능하다. 높은 리플성과 자유도, 남의 스토리를 읽어주며 깔깔거릴수 있는 인터랙션과 스토리 자체의 재미와 상상 유발 등 어떻게 이런 게임을 만들었지? 싶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게임. 더불어 한글 번역본을 만들어주신 분들에게도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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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티밋 레일로드 ( Ultimate Railroad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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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꾼 수 컨트롤, 액션칸의 밸런스와 경합성 등 '일꾼놓기' 측면에서도, 득점 루트의 선택(테크)나 보너스를 통한 콤보 등 점수획득에서의 전략성 측면 모두에서 최고수준의 게임. 취향에 따라 난이도와 복잡성 차이가 있는 러시안-저먼-아시아/석탄을 선택할 수 있는점도 매우 좋다. 다만 점수가 300점 이상 나는 게임이기에 중반부터 점수차이가 벌어지면 의욕이 꺾일 수 있고 매 라운드 점수계산이 조금 번잡하게 느껴지는 사람도 있을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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