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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이아 프로젝트 ( Gaia Projec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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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라는 별로였지만 가이아는 너무 재밌다.
테마도 내 취향인데다 신앙 트랙이 연구개발 트랙으로 바뀐 것이 게임을 훨씬 재밌게 만들었다.
또한 길막의 요소가 테라에 비해 줄어들어서 스트레스가 덜하다.
자원 트랙은 장단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이 더 낫다.
여러가지 면에서 갓겜이지만 한가지 치명적인 단점, 보드판이 휜다ㅜㅜ 그것만 빼면 10점을 주고 싶은 게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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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틀 라인 ( Battle Lin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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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크니지아의 게임들을 좋아한다.
포커 족보를 채용한 점도 마음에 들고 테마도 좋다.
이 게임을 처음 해본 형이 한 말.
\"이거 진짜 재밌다. 너가 오늘 가져온 게임 다 재밌네. 한판 더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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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츄 ( Tichu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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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라이밍 게임의 최고봉.
너무 재미있는 게임이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면
4인이 모여야 한다는 것. 그리고 잔룰이 너무 많다는 것.
처음 하는 사람에게 제대로 설명하려면 끝도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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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케미스트 ( Alchemist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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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드게임 초심자인 나로서는 감히 최고의 게임 중 하나이다.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싶은 부분은 테마와 시스템의 조화. 테마가 게임에 미친듯이 잘 녹아들어있다.
덕분에 게임을 하는 내내 내가 정말로 연금술사가 된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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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건디의 성 ( The Castles of Burgund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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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의 시스템이 좋다보니 같이 하는 사람이 어떻든 재밌게 즐길 수 있다. 자유도가 비교적 높아 생각할 거리가 많아 즐겁고 적당한 수준의 운의 개입이 게임을 긴장감있게 만들어준다. 다양한 맵과 점수루트가 매 게임을 신선하게 느끼게 해준다. 세팅의 번거로움이 이 게임의 단점이지만 재미로 충분히 커버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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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데믹 레거시: 시즌 1 ( Pandemic Legacy: Season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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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거시 시스템만으로도 플레이해 볼 가치가 충분했던 게임. 12월까지 플탐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파티원들 시간맞추기가 너무 어려웠고 중간중간 애로사항도 있었지만 게임 자체는 재밌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에러플이 있을 확률이 매우 높은데 롤백이 안되니까 치명적이다. 팬데믹은 이제 지긋지긋해서 그만하고 싶지만 시즌2가 한글화된다면 곧바로 파티원을 모집하고 있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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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미코지 ( Hanamikoji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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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대가 없었던 탓인지 모르겠지만 감탄한 게임.
룰은 정말 간단하고 일러스트도 아주 좋아서 입문용 게임으로도 나쁘지 않겠다.
컴포넌트도 간소해서 휴대성도 좋은데 비해 게임성까지 가볍지는 않다. 의외로 고민하게 되는데 그 시간이 아주 즐겁다. 플레이타임은 15분정도. 아주아주아주 좋은 브릿지 게임.
굳이 단점을 꼽자면 2인한정게임. 그리고 테마가 잘 느껴지지 않는다는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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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원더스 대결 ( 7 Wonders Due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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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게 있어 2인게임 베스트는 그동안 배틀라인이었지만 강력한 라이벌이 갑자기 두 개나 등장했다. 하나미코지와 두분원더스.
배틀라인에서 아쉬웠던 약한 테마가 두분원더스에는 없다. 좋은 일러스트가 테마몰입도를 높여주고 어릴적 화투패로 하던 운세보기(피라미드쌓기시스템)가 아주 멋지게 시스템의 일부로 녹아 있어서 신선하고 좋았다.
세븐원더스를 2인전용으로 어떻게 바꿀까 궁금했었는데 너무 훌륭하게 바뀐 모습을 보고 잠시 본판을 잊게 된다.
나중에 한글판이 나오면 테마몰입도가 더더욱 높아져서 필구게임이 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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