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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크: 이집트의 신들 ( Ankh: Gods of Egyp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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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의 큰 틀에 대한 느낌은.. 미니어처를 가지고 노는 쉽고 논리적인 방법을 제시해 줬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습니다.
앙크만의 몇가지 특장점이 있지만 약간의 잔룰을 잡아줄 정도의 룰 마스터만 있다면 누구와도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 같습니다.
전작들과 비교하자면 블러드 레이지 보다 더 깔끔하고, 라이징 선 보다 접근성이 좋습니다.
재미의 비약적인 발전이 있는지는 글쎄요..하지만 분명 앙크만의 새로운 요소가 존재하고 2인플에서도 게임의 재미가 유지된다는 점에서
작가 전작의 장점은 잇고 단점은 쳐낸,발전된 후속작임은 틀림없어 보입니다.
본판만으로 게임의 재미는 충분히 알 수 있지만, 서두에 말했듯 미니어처를 가지고 노는 풍부한 맛을 고스란히 즐기시려면 풀세트로 구매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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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진스: 최초의 건축가들 ( Origins: First Builder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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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슷한 웨이트의 전략 게임 중에서는 탑 수준의 브레인 버닝을 요구합니다.
룰이 쉽다, 배우기 쉽다, 직관적이다. 라는 표현이 분명 맞긴 하지만
구매의 이유가 고스란히 이것들이라면 실제 플레이하면서 느낄 예상보다 무거운 펀치감에 짜릿한 사람도 있겠지만, 당황스러운 사람도 있을 수 있지 않을까 보고 이 부분에서 호불호가 갈릴 듯합니다. 모두를 만족하게 할 역할을 할 게임은 아니지만 중/고급 전략 게임에 경험이 많거나 열의를 가진 분들이라면 분명 만족할 요소들이 많이 심겨 있다 생각합니다.
몇 가지 불편한 점을 적자면..
주황색과 노란색의 구분을 왜 조금 더 명확하게 하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이 들고
우주선 컴포넌트의 눈금이 보기 힘든 점, 타일에 적힌 글씨들이 다소 작아 사람에 따라
피로감을 가중 시킬 수 있는 점, 자원 토큰들의 구분이 힘들고 직관적으로 구분하기 힘든점 등 게임의 평가를 절하시킬 정도의 시각적 단점들이 존재합니다.
게임성만큼은 매우 훌륭한 좋은 작품입니다만 이 부분을 극복하기 힘든 사람들은
오리진의 맛을 느끼기도 전에 떠날 수도 있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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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슬 마운틴 ( Whistle Mountai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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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견은 가족 전략 같은 면모를 풍기는데, 익숙해지고 제대로 맛을 느끼기 위해서는 너댓판은 해봐야 할 중급전략 게임입니다.
게임중에 얻거나, 이용할 수 있는 능력들의 종류가 다양해서 배우는 과정중에 이를 극복하고 더 플레이 되어질 수 있는냐 마느냐에 따라 게임의 평가와 수명이 갈릴 듯 합니다.
장고의 여지가 다분하기에 휘슬 마운틴을 처음 접하는 인원 3-4인 보다는 2인으로 먼저 접하시는게 좋을 듯 하고, 휘슬 마운틴에 익숙한 인원 3-4인이라면 2인 플레이 때 와는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을듯 합니다. 보장된 재료로 잘 다듬어진 게임들이 주는 안정적이고 당연한 재미를 주는 작품과는 궤를 달리하고,절륜한 선후배격 작품들 틈에 각광 받진 못했지만 후에 역주행할 수 있는 저력은 충분한 작품으로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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