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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트 ( Roo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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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게임인 척하는 정치게임.
그래서 언제나 아슬아슬하게 승부가 결정난다.
여러 팩션을 골라가면서 게임을 하면 매번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다.(그리고 수많은 에러플..)
룰이 복잡하지만 꼭 정확해야만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어차피 이 게임은 서로서로 견제하면서 가는 게임이기에 한 사람이 너무 강해보이면 엄청난 다구리를 겪게 된다.
개인적으로 인생 게임 중 하나.
본격적으로 보드게임을 구매하고 빠지게 된 계기이다. (처음으로 큰 돈을 들인 보드게임이었다. 이제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혼자 할 수 없어 직장동료에게 부탁해서 게임을 하게 되었는데,
룰을 이해시키는 게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힘들었지만
그 벽을 넘고 나니 매일밤 퇴근 후 다 같이 모여 맛있는 음식과 함께 하루를 마무리하는 게임이 되었다.
개인적으로 복잡한 룰을 이해하는 것을 좋아하여 심심할 때 여러 (영어로 된) 룰북 읽기를 즐기는데, 취향에 딱 맞는 게임이었다.
이 제작진들의 다른 게임도 사려고 생각중.
현재 신작 oath에 들어간 상태다. 너무나 기대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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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바야카와 ( Kobayakaw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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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여행 가서 산 게임
룰이 간단하고 쉬워서 가볍게 플레이하기 참 좋다.
하다 보면 조금 심심한 맛이 아쉽지만 이것은 도박이 아니라 보드게임이니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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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덤의 던전 VIII ( Dungeon of Mandom VIII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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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여행 때 산 게임
박스가 이뻐서 샀는데 그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돈이 조금도 아깝지 않은 애정하는 게임
슬리브를 씌우지 않은 상태로 쓰는 게임 중 하나
처음에는 카드가 조금씩 닯을까 신경이 쓰였는데 (사실 지금도)
슬리브의 미끌거리는 촉감이 아닌 원래의 질감을 느껴가며 하는 보드게임의 맛을 즐기자고 생각중이다
카드는 튼튼한 것 같다 여러번 플레이했지만 지금도 꽤나 멀쩡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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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저탐험 ( Deep Sea Adventur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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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여행 때 산 게임
친구가 들고와서 해봤는데 너어무 재밌어서 계속이 생각이나 결국 일본까지 가서 구한 게임
하지만 막상 몇번을 플레이해 보아도 그때만큼의 감흥이 느껴지지 않는다
게임보다 중요한건 분위기와 사람인 것 같다
룰이 간단하고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걸 목격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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