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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러드 바운드 ( Blood Boun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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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0판 이상 돌림. 수많은 밤샘, 웃음, 추억....
마피아류 블러핑 매니아로서 수많은 게임들을 해봤지만, 블바만한 건 이전에도 이후에도 찾지 못했다.
10점 주려다, 당시 함께 했던 친구들이 너무 재밌는 친구들이라 인간컴포 버프를 좀 받은 것 같기도 해서 0.2점 깍았다.
내 보드게임 인생의 정점을 화려하게 장식한 게임. 그립구나. 그 시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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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 그란데 빅 박스 ( El Grande Big Box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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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야 해보게 된 게 너무 아쉬운 초갓겜!
깔끔한 고전 영향력 게임 정도인 줄 알았는데 전략성, 파티성, 블러핑, 눈치싸움, 수싸움, 핸드관리, 협상, 협잡 등 내가 보드게임에 기대하는 모든 것들이 너무나 적절하게 어우러져 있다.
현재로서는 내가 바라는 보드게임의 이상향에 가장 근접한 게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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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카이보  ( Maracaib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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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히 말하듯, 피스터 종합선물세트. 자기 게임들의 핵심메커니즘을 다 때려넣었다. 수많은 점수루트에 압도돼 처음엔 막막하지만 감잡으면 신세계가 열린다. 턴마다 선택지가 아주 많아 이 중에 무엇이 제일 큰 점수를 주는지 판단하는 재미가 엄청나다. 작가의 대표작 그웨트보다 좀 덜 깔끔해도, 재미는 마라카이보가 피스터 원탑인거 같다.
스토리 있는 레거시모드가 자연스럽게 리플레이를 늘려주고, 난이도 조절가능한 솔플까지(작가가 이 게임에 얼마나 정성을 쏟았는지 느껴지는 지점). 여러모로 감탄하게 되는 현재 내 유로게임 1위, 갓오브갓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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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드마이어의 문명 : 보드게임 ( Sid Meier's Civilization: The Board Gam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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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루와 비교당하여 저평가되는 면이 있는데 테마만 같을 뿐 장르가 전혀 다름(쓰루는 유로게임이고 문명은 4X 게임).
밸런스 문제가 있지만, 4X게임의 미덕인 테마를 즐길 여지를 얼마나 주는가의 측면에서 보면 발군의 게임이다.
다양하고 유쾌한 드립이 터져나오는 꿀잼 4X게임!!
게임 후반에 "나 건드리면 핵 쏜다"는 협박과 블러핑이 난무하게 만드는 우라늄의 존재는 신의 한수.
우라늄 하나로 문명은 웨이트 3.9의 파티게임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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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츄 ( Tichu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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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때 수많은 티츄 중독자를 양산해서 다른 게임이 못 돌아가게 만들어 미움도 많이 받았던 마성의 게임.
클라이밍 게임에 팀플을 끼엊으면 이 정도로 재밌어진다.
이제는 현역으로는 잘 안 돌아가 언제 마지막으로 했는지 가물가물하지만 언제라도 누가 하자면 좋다고 달려들 게임.
// 오랜만에 돌려보니 역시 명불허전.
비보드게이머들의 열렬한 반응. 바로 다음번 모임 약속 잡음.
// 일반인들에게 보드게임이 얼마나 재밌는지 알려주기에 참 좋지만, 이후 소개하는 다른 게임들이 다 "쏘쏘"가 되버리는게 가장 큰 어려움이다.
// 다인일 때 티츄카드 두 벌로 하는 쟁상유 게임도 그럭저럭 괜찮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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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스: 버밍엄 ( Brass: Birmingha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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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인플 기준 평점. 유로게임 중 최고 수준의 재미를 주는 게임임은 분명하나, 잘하는 법 파악하기가 쉽지 않은 깊이가 진입장벽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몇 손가락에 꼽을 게임이지만 모임에 나가지 않는 한 누가 이걸 나랑 돌려주려나 싶어 아쉽지만 방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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